[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일본을 방문 중인 펜스 미 부통령이 CNN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북한과의 다자 대화를 재개할 의지가 있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현 시점에서는 아니다”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북폭설이 돌고 있는 한반도에서 평화적 대화를 통한 핵문제 해결이라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제시되는 요즘, 펜스 부통령은 이 같은 분위기에 명확한 메세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은 분명하다”면서 “북한이 약속을 어겼으며, 시한이 다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예측에 힘을 더했다. 덧붙여 “북한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위험하고, 직접적 위협이라는 점에는 의문이 없다”고 쐬기를 박아, 과거와 같이 대화나 평화적 제스쳐 등을 통한 타협은 현 상황에서 고려치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16일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에 따른 미국의 전자전 수행에 관한 질문에 “나는 우리 군의 전자 기술 역량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면서 “내가 말할 수 잆는 것은 그것이 실패했다는 것”이라며 발사에 따른 위협을 직시했다. 펜스 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해석해볼 때 한반도에 드리워진 북폭으로 인한 핵 해결 등은 여전히 미국이 가진 옵션 중 하나인 것으로 예측된다.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편집국
Latest posts by 편집국 (see all)
- [나은혜 칼럼] 핑크빛 KWMI 한국대면말씀기도회 - 09/06/2024
- [나은혜 칼럼] 한여름의 의자나눔 프로젝트 - 08/21/2024
- [김현태 칼럼] 그가 걸음을 멈춘 까닭은? - 08/2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