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산업은 특정종교를 끌어들이고, 그들 율법의 노예화를 가져 온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할랄(Halal) 도축장 선정을 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할랄 식품단지 조성 문제는 문재인 정권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고 박근혜 정권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문재인 정부는 정책 과제의 첫 번째로 ‘적폐 청산’을 들었다. 그런데 문 정부가 적폐 대상이라고 하는 전 정부의 사업을, 버젓이 다시 들고 나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것과 같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3월에 중동 4개국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중동 붐’을 염두에 두고, 우리나라에 할랄 식품 단지를 조성하고, 할랄 도축장, 할랄 산업 기반을 만드는데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꿈에 부풀었었다.
곧바로 후속 조치로, 전북 익산, 대구시, 제주도, 강원도에까지 할랄 파크를 조성한다고 하였으나, 국민들의 반대로 정부에서는 중지하고, 지자체들은 이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반대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무슬림이라고 해서, 모두 할랄 식품만을 먹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할랄 식품이 이슬람권에서 제대로 팔린다는 보장도 없다. 호주산보다 3배가 비싼 한우(韓牛)를 가지고는 국제 경쟁력에서 크게 뒤진다.
또 한 가지는, 할랄 산업에는 반드시 ‘이슬람교’라는 특정 종교가 따라 붙게 되어 있다. 이를 빌미로, 이슬람의 테러분자들이 손 쉽게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 여러 가지 사회적 불안 요소를 떠안고 가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는 충남 지역에다 할랄 도축장을 만드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할랄 식품은 다른 식품에 비해서 위생적인 것도 아니고,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축산 농가를 보호하는 것도 아니다. 거기에다 동물을 잔인하게 도축함으로, 동물보호단체들 사이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분야이다.
그리고 우리 기업들이 ‘할랄 인증’을 받으려면, 이슬람의 율법을 따라야 하므로, 그들 율법의 노예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할랄식품 사업은 이슬람의 문화와 종교를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별반 큰 소득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런데 이 정부에서 할랄식품 사업을 재개하는 것은 상당히 잘못된 것이다. 문 대통령과 농식품부 장관은 즉시 ‘할랄 식품’에 대한 포기를 선언해야 한다.
할랄 식품사업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정부가 국민의 혈세에서 할랄 식품사업을 계속 지원한다면,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고, 특정종교를 지원하는 것이 되며, 적폐(積弊)를 쌓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문재인 정부는 실효성도 없고, 위험성만 가중시키는 ‘할랄 식품’ 사업을 폐지하므로, 우리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불필요한 국민적 투쟁을 유발시키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지저스타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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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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