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한국 검찰이 소위 보수단체 10여 곳에 대한 사무실 및 자택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기업에 요구해 보수 성향 단체에 지원금을 줬다는 소위 ‘화이트 리스트’의혹과 관련된 것. 이에 따라 서울 중앙지검 특수 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 시대정신 등 10여개 단체 사무실을 비롯 자택 등을 수색했다. 수사팀은 수색을 통해 보수단체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는 물론 서류,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에 저장된 디지털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보수단체와는 별도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보수단체 관리 실무를 담당했던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 자택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 관련 검찰에 의한 보수단체 수사가 가속화된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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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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