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거부에 대한 입장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듯 보인다. 홍 대표는 ‘잘못이 있으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지도자의 참모습’이라 말하며 거듭 ‘지도자의 가장 큰 잘 못은 무능’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홍대표는 이어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이는 것을 감안한 듯 ‘지도자는 동정의 대상도 아니라’라고 선을 그으며 마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치적 청산의 대상임을 분명히 한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는 ‘안타깝지만 우리는 먼 길을 가야 할 입장’이라 언급하며 지울 것은 지우고 가자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주 4회 강압적인 재판에도 불구하고 구속 연장 사유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변호인단 사임이라는 강수를 뒀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사실상 옥중 투쟁을 선언함으로서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지지자들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표는 최근 김무성 의원 자유한국당 영입 등 바른정당과의 합당 계획 등이 언론을 통해 전달되고 있으며 홍대표가 영입한 바른정당 인물들은 지난 탄핵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하고 탄핵에 앞장선 인물들이 대거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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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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