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양심선언한 신혜원 씨. "테블릿PC는 캠프 때 사용된 것. 탄핵은 100퍼센트 기획된 것"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시초였던 이른바 스모킹건으로 통한 테블릿PC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 선거운동 당시 캠프 SNS 팀에서 근무했던 신혜원씨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순실 것으로 알려진 테블릿 PC는 자신이 캠프서 사용한 것”이라 밝혀 파장을 낳고 있다. 신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JTBC는 물로 검찰에서도 김 행정관이 최소 두 대 이상의 테블릿 PC를 개통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 내가 사용했고 대선 때 사용했던 테블릿 PC는 삼성제품이며 흰색’이라 밝혔다. 이어 신씨는 “2012년 10월경 대선캠프에 합류해 10월말 경 다른 팀에서도 운영하던 카카오톡을 운영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테블릿PC를 받아서 사용했다”고 말하기도.

신씨 캠프에서 사용 후 김 모 행정관에게 건네. 김 모 행정관 최근 신씨에게 ‘폐기했다’고 전한 것으로…

신씨는 대선 캠프 당시 새로 합류한 남자 동료에게 이것을 전달했고 카카오톡을 운영해오다가 대선이 끝나고 반납했다고 밝히고 선거용으로 사용한 것이고 반납 이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테블릿pc를 김모 행정관에서 전달했고 김 행정관이 최근 신씨에게 그 테블릿은 ‘폐기했다’고 밝힌 것으로 아려졌다. 신씨가 이렇게 용기를 내서 나설 수 있었던 이유는 검찰의 포렌식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테블릿 PC의 사용흔적이 대선당시라는 것을 보고 본인이 사용했던 그것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신씨는 기자회견 끝에서 이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100퍼센트 기획됐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이성적으로 사건을 보면서 무엇이 진실이었다 그것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