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애틀란타 공항 한인 85명 집단 입국 거부 사태로 인해 LA 동포사회 내에서도 미국 입국 사유에(관광 등) 반하는 이들에 대한 신고 등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보수 단체로부터 높아지고 있다. 지난번 트럼프 탄핵 시위를 위해 미국을 찾겠다던 방탄청년단과 같이 미 국토안보에 심각한 영향 및 반정부 시위에 가담하려는 한인들이 미국을 찾을 때 이를 밝혀내 신고하자는 것.
또한 이미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중 반정부 시위, 북한에 옹호적인 입장을 취하는 한인들 역시 주의깊게 보자는 분위기다. 미주내 몇몇 보수단체들은 그간 북한을 옹호하고 반정부 투쟁 시위를 펼친 이들의 소셜미디어와 LA에서 활동 등에 대한 자료들을 수집, 신고 자료로 활용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최근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정국으로 재지정하면서 미국내 북한을 돕거나 옹호하는 세력에 대한 이 같은 움직임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백악관 청원사이트인 위더피플(사진 아래)에는 미주내 영주권 및 시민권을 보유한 종북세력의 거주자격 박탈을 위한 청원이 들어갔으며 곧 이와 유사한 청원 및 신고 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보수단체 임원은 “미국 안보를 위해 우리 한인들도 앞장서 나서야 한다. 미주내 북한의 주체사상을 전파하고 아이들을 내세워 반정부 투쟁의 도구로 삼는 모든 이들을 다 신고할 것”이라 주장하기도. 앞으로 미주내 동포들 간 미국의 안보를 지키려는 이들의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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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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