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는 3일에 있을 최고위를 연기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홍 대표는 최고위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포함 친박의원 제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최고위 소집을 두고 친박계 반발과 함께 서청원 의원의 폭로 등 홍 대표가 코너에 몰린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방미 후 홍대표는 최고의 강행, 제명 강행을 예상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3일이 자유한국당 최고의 위기로 보인다. 당내 한 인사는 지금 분위기가 제명 강행으로 갈 경우 최고위에서 표결로 부결될 수도 있다. 홍대표 본인의 정치적 생명도 위험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홍준표 지지하면 박근혜 대통령 구해줄줄 알았는데…”
한편 홍준표 대표의 이 같은 강행군을 보고 많은 애국 시민들은 애통을 넘어 분노의 반응을 보이기도. 미주동포들이 활동하는 단체 카톡방에서는 “홍준표 지지하면 박근혜 구해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더하네”라는 반응, ‘속았다’라는 반응 등 지지철회 메세지가 이어졌다. 오는 3일, 자유한국당 최고위 결과에 따라 홍대표의 정치 생명도 운명에 놓일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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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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