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주간에 연차 휴가를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이 다음 주 휴가를 간다”고 전하며 “올해 연차 휴가를 다 소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대통령의 연가 일수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지금까지 사용한 연가는 7일 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대선 때에 “휴식이 곧 국가경쟁력”이라 강조하며 휴가 사용을 독려해왔고 휴가 소진이 노동 효율성 향상은 물론 고용창출 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강조해왔다. 이 뉴스를 접한 미국 내 동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한 애국 동포는 “고국이 내우외환에 빠져있고 UAE 외교는 어떻게 돌아가는 것이며, 중국에게 망신 당한 것은 또 어찌 풀어나갈 것인가. 하루가 멀다하고 대형 화재에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시점에 대통령이 휴가나 챙겨먹을라고 하다니…”라며 한숨을 쉬었고, “고국에서 사업을 하는 친구가 최저임금 오른다며 걱정이 많더라”며 근시안적인 포퓰리즘 정책으로 인한 내년도 고국의 재정을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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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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