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존 볼턴 전 UN주재 미국대사가 폭스 뉴스에 출연,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에 대해 ‘선전(프로파간다)’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선제 공격이 가장 최고의 수단으로 제시되지 않는 미국내 상황을 김정은이 본 것”이라고 전하며 “만약 김정은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선제공격은 우리가 사용해야 하는 옵션”이라고 밝혔다.
볼턴 대사는 “김정은이 완벽한 목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간을 벌고 있다”고 하면서 내년쯤 북한이 미국 내 목표물을 핵무기로 타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끝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미래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결정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놓았다. 볼턴 대사는 조지W부시 행정부 당시 유엔주재 대사를 지냈으며 미 보수 진영에서 매파(강경파)로 분류 되는 강경 대북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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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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