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미국 LA에 울려퍼진 “반미주의자 손혜원은 물러가라”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1월 11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내 자리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주진형, 손혜원 씨(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초청 토크 콘서트가 있었다. ‘경제, 알아야 바꾼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 콘서트를 통해 경제와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토크 콘서트 역시 시작부터 로스앤젤레스 내 애국 보수 단체들의 연합된 힘 앞에 맥이 빠져 버렸다.

이날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로 모인 한인 애국 보수 단체 약 100여명은 서로가 연합해 피켓을 들고 평화 항의 시위를 시작했다. 손혜원 씨는 지난 박근혜 대통령 국정조사 특위 시절 ‘가방 욕심’ 등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면박을 넘어 인격 모독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고, 후에도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비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으로 인해 일약 스타가 된 의원.

그 뿐 아니라, 손혜원 씨의 그간 여러 행적 등은 태평양 넘어 TV로만 지켜보며 울분을 쌓은 로스앤젤레스 애국 보수 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것으로 보인다. 시위에 참가했다는 한 애국 시민은 본사로 연락을 취해와 “손혜원 씨가 온다길래 직접 보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 어디 내 앞에서도 그렇게 박근혜 대통령에게 했던 것처럼 할 수 있나 보자”며 피켓을 들었다고 전해왔다. 또 다른 제보 시민은 “여기가 어디냐. 미국이 북한을 압박하는 시점에 국회의원이 경제 콘서트나 하러 다니나?”며 성을 내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제보자에 따르면 손혜원 씨는 콘서트 후 어떻게 귀가 한지도 모르게 행적을 감췄다라고 알려왔다.  옥스포드 호텔 특징상 차량을 통하는 정문 외 별도의 외부 출입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만약 손혜원 씨가 시위대를 피해 달아났다면 지하 주차장 등을 통해 나갔을 것이란 제보도 들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 애국 단체의 연합 시위는, 지난 안민석 씨 방미 콘서트와는 달리 체계적으로 질서 정연하며 평화적인 시위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미주내 애국 운동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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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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