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북한 김정은이 지난 북중간 밀담 과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6자회담에 복귀할 뜻을 전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매체는 북중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정은이 6자회담 복귀에 동의한다는 내용을 정식으로 제안했으며 오는 5월로 예정된 미북회담에서 6자회담 문제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 핵문제를 위한 한반도 주변 6자회담은 지난 2003년 다자논의기구로 출발, 남북한 포함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참여했으며 2007년 9월까지 베이징에서 모두 여섯 차례 회담이 열렸다.
그러나 최근 구성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안보 내각의 시각은 차갑다. 미국은 더이상 북한의 시간끌기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입장. 전문가들은 현 미국 안보 내각의 태도를 견주어 볼 때 6자회담 성사 논의는 불투명하다. 다만 5월 미북간 정상회담이 이뤄질 경우 이 후로 논의해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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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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