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북한 핵무기 해체작업과 관련 미국의 속도가 상당하다.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ABC와 인터뷰를 통해 “핵무기 해체 작업은 미국이 담당해야 하며 해체된 핵무기를 테네시주 오크리지로 가져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이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상당히 구체적 증거를 가지고 있고, 해체 후 구체적 이송 플랜까지 짜두고 있는 것이라 놀라움을 전한다. 특히 그 시간을 트럼프 대통령 임기내로 못 박으면서 이해 당사국들의 발등에 사실상 큰 불똥이 떨어진 셈.
북한이 최근 핵실험 장소 폐기 등의 쇼를 했지만 미국은 그 부분에 큰 중점을 두지 않고 이미 가지고 있는 핵무기 자체의 해체 수순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의지여서 앞으로 미북회담에 이 부분이 어떻게 구체화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약 60여기의 핵무기가 있고 고농축우라늄과 플로토늄은 각각 700kg, 50kg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핵무기 해체 등에 응할 경우 한국 만큼 경제적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북한과 협력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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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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