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자유한국당내 당권 쟁탈을 위한 내분이 본격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당내 바른 소리를 해온 김진태 의원을 상대로 ‘목을 친다’라는 등의 험한말이 오갈 정도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김진태 의원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러났다. 김 의원은 한 의원의 현안회의 내용이 담긴 스마트폰 화면(사진 아래)을 공개하며 그 안애 나온 내용을 소개했다. 내용에는 ‘중앙당 슬림화’, ‘친박핵심 모인다’, ‘세력화가 필요하다’ ‘적으로 본다 / 목을 친다!’ 등의 표현이 담겨있다.
김 진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난 탄핵에 반대하고, 문재인 정권과 싸운거밖에 없는데…내가 그렇게 미웠을까?”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김 의원이 공개한 내용은 당내 집권 세력의 생각으로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여럿 노출됐다. 특히 친박 핵심으로 ‘서청원, 이장우, 김진태 등등’이라는 구체적 이름까지 거론한 것으로 보아 현 당권파가 얼마나 초조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짐작이 된다.
아직 자유한국당 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계파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당내 집권 세력들이 이 같은 모함과 계략 등이 노출된다면 아마 어느 방향에서도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선다. 이 뉴스를 접한 애국 시민은 “김진태가 당권에 도전해, 배신자 부역자들 다 내쫓고 조원진 의원과 힘을 모아 강력한 보수 야당을 세워야 한다. 그것만이 살길이다”라고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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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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