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청년, 취업난으로 일본 기업 취직 붐

문재인 주사파 정부 경제정책은 단념


한국 젊은이들의 취업난으로 일본으로의 취직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석간 후지 ZakZak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일본 현지의 한국 유학생 취직자수가 지난 해에 이미 2만명을 돌파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는 일본기업의 취직설명회가 열리고 정부와 재계가 후원하는 움직임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런 움직임의 배경에는、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로 바닥을 헤매고 있는 청년 실업 상황을 지적했다. 문재인 정권은 과거사 문제로 반일 성향이 강하지만 어려울 때는 ‘아베노믹스’로 고용이 호조인 일본을 의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절조(節操)가 없음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일본 취직붐의 배경에는 한일의 대조적인 고용환경이 있다. 지난 해 한국은 대졸 취업률이 67.7%에 그쳤다. 반면 일본은 제국帝國데이터뱅크에 의하면 정사원(正社員)이 부족한 일본기업이 전체의 49・2%(전년동기비5・5포인트 증가)로 4월이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문 정권은 ‘고용 확대’를 외치고 있지만 7월의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비 5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미국발 리먼쇼크(註※)의 영향 아래 있었던 2010년 이래의 고용위기다. 젊은층(15세~29세)의 실업률도 9%를 넘고 있다.

◇한국은 취업난, 일본은 구인난

한국에서 일본 취직률이 높은데 대하여 한국사정에 밝은 조선근현대사연구소장(朝鮮近現代史研究所所長) 松木國俊씨는 “취직난인 한국에서는 대기업에 들어가기는 어렵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비정규사원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는 급여 격차가 심할뿐 아니라 어엿하게 대학까지 나왔는데、중소기업에 들어가서 견디겠는가 하는 허세도 있다. 그렇다면 일본으로 가는 편이 좋겠다고하는 생각이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본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에 따른 취업난을 흡수하고 있는 있다. 일본은 경제 호황에 따른 구인난으로 외국인의 일본기업 취직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의 中西宏明회장은 2021년 봄 입사하는 일본 대기업의 채용전형에 대하여 회사설명회와 채용면접 해금시기 등을 정하는 취직・채용활동의 규칙 즉 ‘채용전형에 관한 지침’을 폐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비쳤다고 한다.

앞으로 취직활동의 규제가 완화되면 외국인 신규 채용이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앞서 말한 松木씨는 “한국사람들은 전통적으로、기업에 대한 충성심이 거의 없고、자신이 어떻게 회사를 이용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일본기업에 취직해도 경력을 쌓아서 한국대기업 등으로 전직(轉職)할 것을 노리고 있는 사람이 많지않을까? 일본기업으로서는 장기적으로、이익이 되겠는가의 여부를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註※ 리먼 쇼크;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론으로[비우량 주택 담보 대출로] 인한) 미국의 대형 투자 은행 리먼 브러더스(Lehman Brothers)의 파산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금융 위기

더 자유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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