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자유한국당의 개혁을 이끌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 위원으로 위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조강특위를 이끌 비전을 밝혔다. 그는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 식 이미지 정치, 명망가 정치, 우상 정치로는 보수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하며 아무도 희생하지 않고 당을 일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말은 곧 한국당 내 대대적 물갈이가 있을 것을 암시하고 있다. 전 변호사는 한국당을 보신주의와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웰빙 정당’이라 규정하기도. 그러면서 인적 쇄신 기준에는 계파 싸움에 말려들지 않으려는듯 말을 아꼈다.
전 변호사는 특히 바른미래당과의 통합 전대 등을 통해 보수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복당파들의 과거를 묻지 않고 통합이란 이름으로 손을 들어주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 변호사의 이 같은 발언은 탄핵 반대파 중심 보수 세력의 불편한 심기를 건드리고 있는 듯하다. 뉴스를 접한 LA 지역 애국동포는 “전 변호사가 잘 해주리가 믿지만, 박근혜 식 이미지 정치라니? 나라 살림을 그렇게 잘 한 박 대통령의 공이 다 밝혀지고 있지 않느냐? 무슨 이미지 정치라는 것이냐? 지난 선거에 진 이유를 정말 모르다면 당장 내려오라”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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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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