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자누지 대표, “남북 철도 연결은 문(文) 지지도 위한 것”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프랭크 자누지 맨스필드재단 대표가 남북철도연결 조사와 관련 <미국의소리>와의 방송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지지도를 위해 진전을 보여줘야 하지만 미국은 이런 조치에 별로 감명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은 (철도 공동조사를 비핵화를 위한) 진전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누지 대표는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상원외교위 아태정책 국장으로 활동했으며 미 국무부에서 분석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자누지 대표는 지난 20일 출범한 한미 ‘워킹그룹’과 관련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가 남북 관계보다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배경에 관해 이는 “비핵화보다 남북관계가 앞서가는 것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 수호재단 선임 연구원 역시 “남북 철도는 미국 입장에서 중요하지도 않고 위협도 아니다.”, “미국은 비핵화와 남북 관계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이 한국이 생각보다 빨리 안보를 약화시키는데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한미 워킹그룹이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어떤 조율자를 할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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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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