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30일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이 문재인에게 보낸 친서 내용을 소개했다. 친서에는 김정은이 두 정상이 평양에서 합의한대로 올해 서울 방문을 고대했지만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정은이 앞으로 상황을 주시하면서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친서를 통해 남북 정상이 세번이나 만나면서 오랜 대결구도를 넘는 실질적이고 과감한 조처를 이뤄냈고 전쟁 공포에서 벗어나게 했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친서는 A4 용지 두장 분량이고, 문재인은 이 친서에 화답해 “김정은을 환영하는 우리 마음 결코 변한 없어”라는 뜻을 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주류 언론들은 북한이 이미 핵포기가 아닌 대량생산 단계로 돌입했다고 지적하기도. 이 뉴스를 접한 LA 지역 한 동포는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키는 커녕 북한에 시간만 벌게 해주고 거짓 평화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는 우려가 많다. 북한의 정체와 실상은 청와대 빼고는 온 국민이 다 안다”라고 반응을 보내오기도 했다.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편집국
Latest posts by 편집국 (see all)
- [나은혜 칼럼] 핑크빛 KWMI 한국대면말씀기도회 - 09/06/2024
- [나은혜 칼럼] 한여름의 의자나눔 프로젝트 - 08/21/2024
- [김현태 칼럼] 그가 걸음을 멈춘 까닭은? - 08/2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