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달라스 지역 최초 태극기 집회 열려

텍사스애국동지회 주최

“한미동맹 강화만이 가짜 대통령 문재인 몰아낼 수 있다!”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 반드시 구출하자!”

[TX=시니어타임즈US] 텍사스애국동지회(회장 김영복)가 1월 20일 오후3시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달라스 지역 최초로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텍사스애국동지회는 결의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과 문재인 주사파 정부의 안보 빚장풀기를 비판하고, 조국을 걱정하는 달라스 동포들이 대동단결할 것을 호소했다.

특별히 한국에서 대한애국당 대표 조원진 의원이 축사를 보내와 텍사스애국동지회를 격려했다. 조 의원은 “텍사스 애국동지들의 구국활동을 지지하며, 애국열정과 투쟁에 감사를 드린다. 다음 미국 방문에는 꼭 뵙기를 고대한다. 대한애국당은 이 좌파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망해가는 대한민국을 구하겠다. 한미동맹의 강화만이 김정은 괴뢰정권과 가짜 대통령 문재인을 몰아낼 수 있다.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반드시 구출해야 한다. 텍사스 애국동지 여러분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으로 함께 투쟁하자”고 전해왔다.

휴스톤 청우회 애국동지회 가 설치한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빌보드

김영복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인호 전 KBS 이사장의 글을 인용 “공공매체는 촛불혁명 이전 이미 반체제 세력에게 장악돼 있었다”고 폭로하며,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으로 불리는 문재인의 평화쇼가 국제사회에서는 홀대와 조롱의 대상이 됐지만 대부분의 우리 국민들은 분개할 줄도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 회장은 “문재인은 북한의 인권회복이나 북한 비핵화가 아니라 북한체제를 보장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시키는 길을 택했다. 문 정권은 스스로 가장 중요한 서울 방어체제까지 무력화함으로 북한을 평화통일의 길로 유도할 수 있다는 상식 밖의 도박을 시작했다. 조기에 바로잡을 수 있었던 반체제적 편견을 치명적 수준의 친북 종북 지상주의의 광기로 키워버린 책임은 특히 지식인층 그중에도 언론인 그리고 역사가로 자처하는 분들에 있다함을 스스로 깨달아야한다”고 개탄했다.

해군청에서 35년간 일했던 최덕순 씨는 영어로 “문재인은 민주주의를 가장하고 있다. 하늘은 행동하지 않는 사람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휴스턴청우회 하호영 회장은 “문정부는 급기야 작년 9월19일 남북군사협정을 맺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건국 이래 국방을 염려해 예비역 장성 400여명이 한자리에 동시에 모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 최고의 안보전문가 집단인 예비역 장성들이 이렇게 나라의 안보가 걱정된다고 하는데 눈과 귀가 가려진 한국의 일반 국민들과 좌파이념에 눈먼 언론이 국방에 큰 구멍이 뚫렸다 는 것을 부인 한다면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 것인지 판단하라“고 호소했다.

이어 휴스턴의 배창준 전 평통회장, 어스틴의 서지원 씨, 한미연합회 홍선희 이사장의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특별 가수로 초청된 락TV 운영자 최락 대표가 <태양의길> <모여라> <양양가> 등을 불러 행사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원관혁 사무총장과 전 휴스턴한인 회장 헬렌장의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집회를 이끌었다. 이날 태극기집회는 휴스턴, 샌안토니오, 어스틴 뿐만 아니라 멀리 워싱턴에서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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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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