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67세 생일을 맞아 대한애국당과 국본(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이 주최하는 106차 태극기집회가 서울역과 서울구치소 앞에서 열렸다.
서울역 광장을 가득 메운 집회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태극기를 흔들며 “사기탄핵”과 “박근혜를 청와대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종북독재좌파정권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파국의 문턱에 다달았다”고 토로했다.
집회에 참가한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하루빨리 대한민국이 정상화되고 자유민주주의가 구출되어 반가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을 쇨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조 대표는 또 “젊은이들은 가족만남의 기쁨보다 한숨이 앞서고 있다. 역대 최악의 실업사태에 몸도 마음도 지치고 다친 젊은이들의 설 귀향은 무겁기만 하다”면서 “이렇게 경제를 망쳐놓고도 좌파독재정권은 고통으로 가득한 민생의 진실을 호소하는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일자리를 찾아 떠나라고 강요한다”고 연설했다.
또한 그는 “무능한 국정실패를 국민의 혈세로 틀어막고 다시 세금폭탄으로 거둬들이는 좌파식 돌려막기는 국민을 착취하는 경제수탈정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조원진 대표는 대한민국 안보에 관해서도 현 정권의 오만함을 비판하고 나섰다.
조 대표는 “무너진 안보는 더 큰 비용과 희생으로도 돌이킬 수 없다. 주한미군 철수는 북한이 바라는 대남적화의 수순”이라면서 “반드시 국민이 하나가 되어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조 대표는 또 “부패하고 부도덕한 좌파독재정권은 체제전복과 권력찬탈연장을 위해 독재완장으로 위협하고 포퓰리즘과 선전으로 속이며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현 정부가 초래하는 작금의 상황은 최악이며, 이대로는 다음세대의 미래와 희망은 없다”고 열변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이 나서야 한다. 태극기구국투쟁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구출의 마지막 희망이고 보루이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금까지 지탱한 유일한 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 옥중투쟁이 674 일을 맞았다”면서 “사기탄핵으로 여성 대통령을 구속시킨 종북좌파들과 끝까지 싸우자”라고 호소했다.
오늘 태극기 시민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태극기집회를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 67세 생일을 맞아 가장 가까운 곳인 서울구치소에서 2차 태극기 집회를 가졌다.
한대의 기자
더 자유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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