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자작극이었던 태블릿 입수 경위
[LA=시니어타임즈US] 본지는 2019년 1월부터 518사건과 관련한 신간 <문재인과 전두환의 5.18 역사전쟁(The War of 5∙18 History between Moon Jae-in and Chun Doo Whan)>을 저자와의 합의 하에 연재를 시작한다.
<문재인과 전두환의 5.18 역사전쟁>은 5.18사태 전문가인 김대령 박사의 16년간의 연구 결산으로 지난해 11월 26일을 기해 출간됐으며, 인터넷 서점 아마존(www.amazon.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편집자주>
제2장 ∙ 손석희의 태블릿게이트(Tabletgate)
10. JTBC 자작극이었던 태블릿 입수 경위
JTBC의 태블릿 입수경위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매번 달랐던 것은 이것은 처음부터 손석희가 가짜 뉴스를 만들기 위한 JTBC의 자작극이요, 한편의 사기극 연출이기 때문이었다.
받은 것을 주운 것이라고 보도할 때는,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속일 수 있는 가짜 뉴스는 없다. 그래서 “태블릿을 고영태 쓰레기통에서 주웠다”, “독일 쓰레기통에서 주웠다” 등 입수경위에 대한 보도가 매번 달랐다.
그러나 사기탄핵 세력 내에서도 JTBC의 태블릿 입수경위에 대한 진실은 하나이지 여러 개일 수 없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고, 그래서 태블릿 입수경위에 대한 JTBC의 첫 보도가 있은 지 8일 만인 11월 2일자의 OhmynewsTV 팟빵 방송 제목은 [김의겸 “손석희 브랜드는 컸다, 태블릿PC는 주운 게 아니라 받은 것”]이었다. 이 방송에서 김의겸 한겨레 선임기자는 태블릿PC는 JTBC 기자가 주운 게 아니라, 손석희가 받은 것임을 못박아 분명히 말했다.
손석희의 태블릿 입수경위 뉴스는 한 편의 쇼요, 사기극이었다. 2016년 10월 24일에 손석희가 최순실의 국정농단 증거물인 태블릿을 고영태 회사 사무실 고영태 책상에서 입수하였다는 첫 방송을 하였을 때 가장 황당해한 두 사람은 다름 아닌 고영태와 노승일이었다.
그 문제의 태블릿PC는 그 사무실에서 함께 일했던 고영태와 노승일이 본 적도 없는 태블릿이었다. 고영태와 노승일은 사기탄핵을 지원하는 많은 허위증언으로 ‘내부 고발자’ ‘의인’ 등의 칭호를 얻은 인물들이다. 그럼에도 지금껏 그들은 그 태블릿PC는 고영태 것이 아니며, 아무도 사용한 적도 없었고, 그 사무실에서 존재한 적도 없었다 말에는 변함이 없었다. 고영태와 노승일이 다른 거짓말은 할 수 있어도 그 사무실에 없었던 태블릿이 있었다고 하는 것은 너무도 황당한 거짓말이라 없었다고 확언하는 것이다.
JTBC의 태블릿 입수경위에 대하여 심수미 기자가 JTBC는 10월 20일 저녁에 고영태 사무실에서 태블릿PC를 절도하기로 중의를 모았다고 해명한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태블릿 절도는 결코 10월 20일 저녁에 갑자기 결정된 사항이 아니었다. 이미 9월부터 중앙일보와 JTBC 기자들이 독일 프랑크프라트에 대거 출장 가서 최순실의 컴퓨터를 훔치기 위한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최순실의 PC를 발견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절도해 오리는 업무 지시가 이미 특별취재반에 있었다. 그래서 양 언론사 기자들이 프랑크프라트에서 기자들이 동네와 집과 쓰레기통을 뒤졌다.
최순실 마녀사냥을 소임으로 하는 JTBC 특별취재반이 구성된 때도 10월 20일 저녁 이후가 아니라, 9월 하순과 10월 초순 사이였다. 즉 최순실에게 국정농단 누명의 올가미를 씌우려는 프레임이 이미 사전에 만들어져 있었으며, 이것은 JTBC가 가짜뉴스 제작으로 정치에 개입한 경우이다.
10월은 휴가철도 아니요, 프랑크프라트는 휴양 도시도 아닌데, 더군다나 그때 그 도시에는 중앙일보와 JTBC 기자들이 대거 장기 출장와 있었는데, 왜 하필 손석희 JTBC 사장이 서울에서의 앵커 일정을 몇 주나 중단하고, 갑자기 프랑크프라트로 장기 휴가와 있었는가? 정말로 휴가가 목적이었는가 아니면 최순실 마녀사냥을 현장 지휘하기 위함이었는가?
왜 하필 문재인이 참여정부 시절 국가기밀을 김정일에게 누설한 사실이 참여정부 시절 외교부장관 송민순의 회고록으로 밝혀진 때 손석희가 때 아닌 휴가를 프랑크푸르트로 갔는가? 손석희는 문제인을 정치위기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기밀을 최순실에게 누설하였다는 프레임을 만드는 공작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컴퓨터이든 노트북이든 최순실의 컴퓨터가 필요하였다. 그런데 중앙일보와 JTBC 기자들이 몇 주 째 최순실의 컴퓨터 발견에 실패하자 그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이미 확보된 태블릿PC였다.
시청자들이 요구한 것도 아닌데, 2016년 10월 24일 뉴스에서 손석희가 “문제의 ‘최순실 파일’ 이렇게 입수했다…경위 공개”제하에 블릿 입수경위를 보도한 것은 한 편의 쇼요, 사기극이었다. 이 뉴스 04:00 에서부터 보면 손석희와 서복현 기자는 최순실이 두고 간 짐 속에서 JTBC 기자가 우연히 태블릿을 발견한 것으로 입수경위 스토리를 설정하였는데, 이렇듯 시청자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손석희의 픽션소설이 완벽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최순실은 안민석 의원이 퍼뜨리는 유언비어의 도피처로 이미 2014년에 독일로 이민갔고, 고영태 회사는 그후 2년이 지나 설립되었는데, 무슨 짐이 고영태 사무실에 있었다는 말인가?
JTBC 기자들은 비싼 독일 호텔비를 낭비하며 손석희 지휘 하에 프랑크푸르트 등 최순실이 거주하던 곳에서 최순실이 쓰던 휴지 조각이라도 주어모르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만약 서복현 기자의 보도대로 정말로 최순실이 두고 간 짐이 있었으면, 그 짐 사진은 어디 있으며, 그 짐은 왜 확보하지 않았는가? 서복현 기자는 잠시 기자의 양심을 팔고 새빨간 거짓말을 보도했던 것이다.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에게 이런 거짓말이 필요하였던 이유는 그가 시청자들에게 태블릿 입수 경위를 속이기 위함이었다. 홍정도 JTBC 대표에게서 받은 태블릿이라고 보도하면 도저히 사기탄핵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부영 건물관리인 노광일에게 그 태블릿을 고영태 책상 서랍 속에 넣어 두었다가 JTBC 기자가 오면 고영태 사무실 문을 열어주고, 태블릿을 가져갈 수 있게 허용해 달라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노광일은 다른 언론사 기자들에게는 전혀 문을 안 열어주고, JTBC 기자에게만 두 번씩이나 문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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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필준 기자는 2018년 10월 18일 오후에 고영태 사무실에서 태블릿을 처음 열어본 후 오후 5시 40분에 태블릿 안에 최순실의 외조카 장승호 사진을 심었다. JTBC 기자가 이렇게 허락 없이 타인의 태블릿에 어떤 민감한 사진을 심는 공작을 하는 것은 한국 언론의 신뢰성에 관계되는 문제이다.
김필준 기자는 나중에 자기가 집어갈 것이니까 문제의 태블릿 안에 나중에 방송으로 보여줄 사진을 심어두었다. 심수미 기자는 태블릿 절도는 10월 20일 오후에 갑자기 결정된 것이라고 보도하였지만 만약 심 기자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틀 전인 10월 18일에 김필준 기자가 장승호 사진을 심어 넣었을 리가 있는가?
만약 그랬다가 나중에 다른 언론사 기자들이 그 태블릿을 가져가면 어떻게 하는가? JTBC측과 노광일 사이에 다른 언론사 기자들에게는 고영태 사무실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사전 약속이 있었기에 김필준이 안심하고 10월 24일 방송에 필요한 준비를 18일에 고영태 사무실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김의겸 기자가 공개적으로 밝힌 대로 JTBC는 태블릿을 주운 게 아니라 받았다. 받은 것을 주운 것으로 허위보도 하려다 보니 입수경위에 대한 사기극이 JTBC 기자가 고영태 사무실에서 절도한 것으로 각색되었다. 그러나 절도한 기자 실명을 밝히면 그 기자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어서 기자 이름을 밝히지 못했고, 건물관리인 역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라 매번 진술을 바꾸었다.
주인 허락 없이 남의 회사 사무실에 침범하여 주인 몰래 태블릿처럼 개인 정보가 들어있는 귀중품을 훔치는 것은 절도요, 실제로는 고영태 원목 책상은 빈 책상이었는데 JTBC측에서 노광일을 시켜 태블릿을 몰래 갖다놓은 후 최순실이 버리고 간 것이라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보도한 것은 가공할 자작 사기극이다.
지난 2년간의 수사 결과 고영태 책상에는 한번도 삼성 태블릿PC가 놓여있던 적이 없었으며, 그 누구도 고영태 회사 공간에서 삼성 태블릿PC를 사용하거나 본 적이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주목할 사실은 2016년 10월 JTBC가 태블릿을 입수할 당시 정의당 당원 노광일이 보안키를 가지고 있었던 인물이며, 정의당 대표는 노회찬 의원이었으며, 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노회찬 후원회 회장이었다는 사실이다.
김필준 기자가 우연히 발견하였다는 태븦릿PC는 2014년 3월 이후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어 충전기도 분실된 상태이며, 하도 구형이라 그 태블릿 모델 충전기는 품절되었고, 삼성서비스센터에도 없는 물건이었다. 그런데 김필준은 자기가 우연히 발견할 태블릿의 모델명도 알고 있었고, 처음 가보는 고영태 회사 사무실 근처 어디에 삼성서비스센터가 있는지도 알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김필준은 고영태 회사 소재지인 청담동으로 가기 며칠 전에 미리 그 품절된 SHV-E140S 모델의 충전기를 주문해 놓았다.
만약 김필준이 우연히 발견한 태블릿을 위해 충전기를 구입한 것이라면 JTBC가 충전기 값을 대납해 줄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김필준이 태블릿 입수경위 사기극 출장을 간 것이었기에 영수증은 당일 처리되었다.
문제의 태블릿은 L자 패턴 잠금장치가 되어 있어서 L자 패턴을 아는 주인 외에는 아무나 켤 수 없었는데 김필준은 L자 패턴을 미리 알고 있었으며, 그 패턴을 알려줄 수 있는 인물은 김한수 행정관과 김휘종 행정관뿐이었다. 김필준이 3시 28분에 태블릿을 켜자마자 3시 32분에 이성미씨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여 Gmail을 열어본다. 남의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까지 미리 알고 있었는가?
김필준 기자는 고영태 사무실에서 이성미씨 이메일을 열어본 것이라고 하였다. 삼성서비스센터에서 고영태 회사까지는 신호막힘이 없어도 차로 최소한 15분이 걸리고, 여기에 노광일을 다시 찾아가 다시 문 열어달라고 해야 하는 시간이 추가되고, 태블릿 충전으로 부팅되는데 최소 몇 분은 걸리고, 고영태 책상은 전원과 아주 멀리 떨어져 있었다. JTBC가 해명하는 입수경위 시간표가 전혀 맞지 않는다.
김필준 기자는 [email protected] 이메일 주소로 로그인하였는데, 아무도 이 이메일 주소로 로그인한 적이 없고 김필준이 처음으로 로그인한 것이었다. 그러면 김필준은 그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누구한테 듣고 미리 알고 있었는가? 김필준은 미리 준비해 온 장승호 사진을 오후 5시 43분에 태블릿에 심었다. 그 날 김필준 기자가 태블릿 입수를 위해 이토록 많은 수고를 하였는데, 기자상은 엉뚱하게도 그 날 독일에 있었던 심수미 여기자가 받았다. 이처럼 JTBC측의 태블릿 입수경위 해명은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모순점 투성이다.
JTBC측에서 누구를 시켜 김한수의 태블릿을 슬쩍 고영태 사무실에 갖다놓은 후에 JTBC 기자가 10월 18일에 우연히 발견하고 20일에 절취한 것으로 연출한 자작 사기극에 최순실이 버리고 간 것을 주워 왔다는 거짓말을 덧붙여 아주 크게 보도한 것은 특정 정치세력의 뒷받침이 없이 단독으로 감행하려면 위험부담이 컸을 것이다. 태불릿 입수경위에 대한 JTBC의 사기극은 분명 ‘촛불집회’ 선동 및 탄핵 여론 조성의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특정 정치세력과 연대하여 진행되었을 것이다.
이렇듯 태블릿PC 입수경위에 대하여 손석희 앵커가 진행한 방송 뉴스는 하나의 쇼요, 사기극이었다. 손석희는 언론 매체를 악용하여 허위 내러티브(false narrative)로 정치에 개입하였던 것이다. 손석희가 조작한 태블릿은 북한 인권을 반대하는 인권변호사 문재인 일당이 박근혜 대통령을 국가기밀누설죄로 엮어 탄핵하는데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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