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여야 4당이 선거법과 공수처 등의 안건을 이른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처리하려는 것에 ‘밀실야합을 중단하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황대표는 22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잠정 합의가 나오자 일정을 급히 바꿔 의총에 참가했다. 황대표는 이번 패스트트랙은 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하며 “우리 당(한국당)과 1대 1 승부로 승산이 없으니까 2중대, 3중대 들러리를 서서 ‘친문총선연대’를 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이 국회를 지배하면 반기업규제, 노조우대, 원전폐기와 같은 이념 법안들이 일사천리로 통과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친문세력만 살아남는 독재 공화국이 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황대표는 천막 농성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투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의총에는 ‘공수처법 날치기 즉각 중단하라’ 등의 구호가 나오며 투쟁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 뉴스를 접한 애국 동포는 “지금 상황이 마치 노무현 때 국가보안법 폐지를 온 몸으로 막아선 박근혜 당시 당대표(사진 왼쪽)를 보는 것 같다. 황대표는 이번 패스트트랙 저지에 성공한다면 곧바로 대권행에 오를 것 같다. 반대로 막아내지 못하면 황대표 포함 한국당, 대한민국 보수의 운명은 그냥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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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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