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미국이 중재에 나설 것이다? 실제 반응은 ‘알아서 해라’?

[LA=시니어타임즈US] 미국이 중재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한국 언론과는 달리 실제 미 국무부의 입장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부무 관계자는 미국은 중재 입장보다는 역내 현안에 집중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미국의 입장에서 두 동맹들이 진지한 논의를 통해 사안을 해결하기를 촉구한다는 입장도 언급했다.

한편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역시 미국에게 있어서 두 나라 모두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입장으로 다소 원칙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내퍼 국무부 일본 한국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 역시 일본과 한국의 지헤를 요하는 사안으로 두 나라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과 한국 모두가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 두 나라간 갈등은 무역 분쟁을 넘어 민족 대결의 양상을 띠고 있다. 한편 일본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국회의원이 오는 24일 워싱턴을 방문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이 국무부 관계자 누구를 만나 회동을 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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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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