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모건 미 국무부 대변인, “지소미아 파기, 미군에 대한 위험 증가”

[LA=시니어타임즈US] 문재인 정부의 지소미아 파기로 인한 파장이 좀처럼 가라 앉지 않는 듯 보인다. 특히 이해 당사국 중 하나인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언론들을 ‘실망’, ‘실패자’라는 단어 등을 사용하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는 의미 심장한 표현을 쓰기도 했다.

모건 대변인 트위터 캡쳐

이런 가운데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의 트위터가 눈길을 끈다. 모건 대변인은 지난 8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파기와 관련 실망과 우려를 전하고 이것이 미군 안전에 위험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표현을 썼다. 여기서 미군은 한반도 주변 주둔 미군 및 주한미군과 연결해서 생각할 수도 있다. 즉 미 국무부가 이번 사태를 한반도 주변 미군에 가해지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할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문재인 행정부가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 나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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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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