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후 조국 검찰 수사와 관련 내뱉은 발언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청와대 고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방미 후 귀국해서 내뱉은 첫 메세지로 현재 조국 법무부장관 관련 수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여겨진다.
이 발언이 나오자 즉각 야당은 반격에 나섰다. 또한 검찰 역시 대통령 발언 후 1시간 30분 뒤 긴급히 성명을 내고 “검찰은 헌법 정신에 입각해 인권을 존중하는 바탕에서 수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보도한 한국 일부 언론 기사에 따르면 대통령을 발언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 불만이 거센 것으로도 알려졌다.
뉴스를 접한 LA 거주 한 동포는 본지로 연락을 취해와 “장관은 수사팀장과 통화하고, 대통령은 검찰에 대해 압박처럼 보일 수 있는 듯한 발언을 하고. 도대체 그들이 말하는 정의는 무엇인지. 과거 최순실 사건 때 박근혜 대통령이 취한 행동과 비교해보면 정말 뻔뻔한 정권이 아닐 수 없다”라고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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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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