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지난 10월 3일 애국 혁명 집회가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열렸다. 우파 집회 사상 엄청난 규모로 인해 좌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집회는 애국 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존재감이 컸다. 그런데 집회 과정에서 불법, 폭력 행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검찰이 한기총 대표회장 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신문 후 “현 단계서 구속의 필요성 등을 보기 어렵다”라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지난 10월 3일 집회 당시 전 목사 등이 ‘순국결사대’를 조직하는 등 청와대 진입 등과 관련 사전에 계획한 점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 목사 측은 비폭력 집회임을 내세우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한편 경찰은 전 목사측이 관계기관에 신고 하지 않고 후원금 등을 모았는지를 두고 기부금품법을 위반했는지 수사를 펼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구속영장 기각 후에도 여전히 전 목사에 대한 여러 혐의에 관한 수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스를 접한 LA 지역 한 목회자는 “나라를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지키고 교회와 기독교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전 목사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난 것들에게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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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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