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번째 중국 우한폐렴 확진자 보스톤에서 발생

미국 항공사 중국과 홍콩 비행 스케줄 장기간 취소

[LA=시니어타임즈US] 일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폐렴 감염자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바이러스 공공 건강응급조치(The virus a public health emergency)를 선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주간 중국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들의 미국 출입을 통제한다는 공식적인 응급건강 조치문에 서명했다.

또한 미국의 항공사들은 중국과 홍콩의 비행 스케줄을 장기간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D델타 항공은 4월 말까지,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3월 27일, 유나이티드 항공 역시 3월 28일까지 중국 비행 스케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질병관리예방센터(The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8번째의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확진자가 보스톤에서 나왔다고 발표했다.

1월 31일 CDC 발표에 의하면 36개주에서 241명의 환자들을 검사 중에 있으며, 그중에서 114명은 음성 테스트로 나왔고, 121명은 아직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으로 12,000명 정도의 우한폐렴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에서 11,800명은 중국인이며, 적어도 26개국에서 확진자 케이스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우한폐렴의 대확산으로 인해 곤경에 처해 있다.

중국은 유럽공동체(EU)에게 부족한 의료 물품에 대한 긴급 도움을 요청했다는 한편, 중국 정부는 새해 명절 연휴를 2월 13일까지 연장하고, 학교와 일부 관공서도 폐쇄한다고 추가 발표했다.

객원기자 에스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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