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대권 2위 오른 윤석열. 본인은 "후보서 빼달라"

[LA=시니어타임즈US]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한국의 한 일간지의 대선 여론조사에서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입장은 “총장은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검찰총장에 관해 정치적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지난 26~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총장은 이 조사에서 이낙연 전 총리(32.2%)(32.2%)에 이어 10.8%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검찰 내부에서도 현 정권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총장이 정치적 조사 등에 엮여 결과에 이름이 오르는 것은 자칫 수사의 정당성에 의심을 하게 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참모진들에게도 수사가 선거에 영향을 준다는 모양새가 나오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1월 중으로 끊고, 총선 이후 본격 수사를 이어가라고 지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뉴스를 접한 미주 애국동포는 “윤 총장 정도면 대통령을 해도 아깝지 않을 실력과 포부를 지녔다. 다만 현 정권 수사 중에 대선 여론조사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일반 국민이 보기에도 좋지 못한 것 같다”며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