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미시사아카데미] 미주한인역사연구소 제임스 권 소장이 지난달 25일 본지가 주최하는 한미시사아카데미에서 “흥사단 vs 동지회”란 주제로 미주한인 이민역사 강의를 했다.
권 소장은 이날 흥사단과 동지회는 과연 어떻게 다른가? 누구에 의해 조직되었고, 각자 어떤 활동을 했는가를 강의하며 그 동안 알지 못했던 흥사단의 흑역사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그는 “안창호는 멕시코 이민자 아이들의 코묻은 돈까지 가져갔다!”며 “흥사단은 지금이라도 초창기 멕시코 이민자들과 LA 이민자들의 후손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우남 이승만 박사는 도산 안창호에 비해 역사에서 많은 부분이 가려져 있고, 왜곡된 부분이 많다. 앞으로 이 강의를 통해 우남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건국하기까지 미주 한인이민사에 남긴 족적을 조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시사아카데미는 매달 넷 째주 토요일 오후 1시와 2시에 두번의 강의가 있다. 한미시사아카데미 강의는 시사, 정치, 경제, 교육, 역사, 인문,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가치관 혼돈의 시대에 그 해법을 찾는데 필요한 지혜와 지성을 쌓아가며, 하나님 중심, 개인존엄, 자유의 가치를 추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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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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