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결국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서 종로는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이자 보수와 진보로 상징되는 세력간 대결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직 두 총리의 대결이라는 점도 정치적 이슈를 끈다. 현재 종로는 출마 선언을 먼저 한 이낙연 전 총리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격적인 출마 선언 후 황교안 대표의 뚝심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특히 우한 코로바 바이러스 정국을 통해 민심이 상당히 이반됐고,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등 현 정권을 향한 수사가 어디까지 미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이낙연 후보측도 낙관할 수는 없다는 입장에 힘이 실린다.
한편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로 인해 당내 중진들의 험지 출마 요구설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다선 의원들의 경우 안정적인 지역구 또는 고향 출마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황 대표의 종로 출마는 중진들에게도 적지 않은 압박이 될 것 같다. 일부 보수 유투버 등에선 황 대표의 종로 출마와 관련 긍정적인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총선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황 대표는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까?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로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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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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