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사는 길! 민주당만 안 찍으면 된다!
대통령이 사는 길! 참회하고 권좌에서 내려 와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뜻이다!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은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다윗이 소원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 하매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드리며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 하리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하지 아니 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하였더라. (삼하 23:14~17)
그 때에 문재인은 청와대에 있었고 야당(자유한국당)의 진영은 울산에 있는지라. 이니가 소원하여 가로되 “누가 나의 30년 지기 친구 송철호 형님을 울산 시장에 당선시켜 줄까” 하매 그의 심복 들이 알아서 기면서 의기투합하여 일사분란하게 울산시청을 박살내며 김기현 시장과 그 참모들을 단숨에 압수수색으로 제압하고 주군의 친구를 앞 다투어 울산시장에 당선시키니 청와대 이니는 승리에 도취되어 권력의 주지육림(酒池肉林)에 빠졌고 공을 세운 임종석, 윤건영, 한병도, 조국, 이강철, 백원우, 박형철, 장환석, 이진석, 황운하, 송병기외 투사들은 충신의 칭호와 영전 및 공천을 하사 받고 출세가도를 달리며 그 기세가 하늘 높은 줄 모르더라.
집권 2년 8개월, 이제 정권 몰락의 길에 들어선 문재인 대통령을 어떻게 성경의 성군 다윗에 견줄 수 있을까마는 필자는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감히 대비시켜 보았다.
2017년 5월 10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를 보면 너무나 그럴듯하고 국민들에게 호감과 신뢰를 주기에 충분하였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속았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다.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저는 감히 약속드립니다. 2017년 5월 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 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모두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깨문, 문빠들과 호남을 중심으로 한 자신을 지지하는 대통령에 지나지 않았고 항상 자기 사람, 북한 사람이 먼저였다.
취임이후로부터 적폐청산, 검찰개혁이라는 명분하에 전 정권을 향하여 보복성 광란의 칼날을 휘둘러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공안 정국으로 만들었고 수많은 억울한 사람들을 자살시켰으며 전직 대통령 둘을 감옥에 보냈고 지금도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수 백 명의 사람들이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와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여지없이 무너뜨렸고 그것도 모자라 두어 술 더 떠서 가뜩이나 두 동강 난 나라를 사분오열시키며 자유대한민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백성들을 개, 돼지 취급하며 자신의 노예로 만들어가고 있다.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우선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이 나라다운 나라냐? 라는 물음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할까? 오죽하면 지금의 정부를 군사 독재체재 보다 더하다고 하며 대통령을 문재앙, 연산군, 헤롯왕이라고 부르고 있을까? 그의 말대로 광화문 시대가 왔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백성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사기 탄핵무효! 문재인 탄핵! 하야! 구속! 을 외치고 있으니 그의 예지력(豫知力) 하나는 참으로 조국(曺國) 못지않게 뛰어 난 것 같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내가 지금 목사만 아니라면 욕을 해 주고 싶다고 하는데 필자의 입에서도 저절로 욕이 나온다는 현실이 참으로 서글프기 그지없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습니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주요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습니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 토론회를 열겠습니다.
19대 대통령 집권초기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을 잘 뽑아서 대한민국이 요순시대와 같다고도 했지만 필자가 본 문재인 대통령은 바보 천치이던지 천재이던지 둘 중에 하나인 것 같은데 정권의 반환점을 돈 지금에 와서 보면 그가 아주 무능하고 리더십이 그라운드 제로인 바보 천치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로 어떻게 하면 김정은 비위를 맞출까? 북한 퍼주기와 자기사람들 챙기는 보은 인사와 주사파, 운동권출신들을 청와대와 정부산하 요직에 꽂아 넣고 심지어 관직을 매점매석 하는 등 부패정권 말 종의 짓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말아먹기 위해 자신의 말대로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정치공작에 몰두하느라 국민들과의 소통은 안중에도 없다.
문대통령은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무엇이 그렇게 좋은지 여기 저기 히죽히죽 웃고 다니며 정작 자신이 나서야 할 때는 꿀 먹은 벙어리 마냥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으면서 피의자 신분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고초를 많이 겪어 마음을 빚을 졌다고 하여 화병으로 아스팔트로 뛰쳐나온 국민들을 또 한 번 혼수상태로 만들었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습니다.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습니다.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장치를 만들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안보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습니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습니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서라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습니다.
여기서 김정은의 말을 빌려 쓰면 정말 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仰天大笑) 할 일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9명의 대통령을 경험했지만 지금처럼 대통령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오직 자기 사람의 무사안일과 그들만의 조직의 영달을 위해 휘두르는 것을 듣도 보도 못했다. 국가의 존망이 걸린 원전 사업이 어떻게 영화 한 편을 본 대통령 한 사람에 의해 탈 원전화가 될 수 있는지? 어떻게 국회의장 하던 사람을 총리 직에 앉혀 놓고 삼권분립을 운운할 수 있는지? 이 중요한 시점에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검찰 총장의 손발을 자르며 검찰수사를 방해하고 있는지? 의문에 의문이 꼬리를 문다.
그 뿐만 아니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청와대 선거개입, 하명수사, 부정선거 관련자들 13명의 기소 공소장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았으나 그 이유가 이제 드러나고 있는데 정말 예상했던 것이지만 어안이 벙벙하다.
지금의 정부는 제왕적 권력을 유감없이 휘두르고 있는데 박근혜대통령은 왜 이런 무소불위의 권력을 사용하여 저들을 제압하지 않았는지? 아쉬움이 들지 않을 수 없으며 무얼 그렇게 잘 못 했기에 30년이 넘는 구형을 받았는지 낱낱이 밝히고 분명히 되갚아야 주어야 한다. 이제 이 정권도 결코 오래가지 못하고 곧 그 끝이 있으리라고 본다. 왜냐하면 권력은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사드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습니다. 튼튼한 안보는 막강한 국방력에서 비롯됩니다. 자주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북핵문제를 해결할 토대도 마련하겠습니다. 동북아 평화구조를 정착시킴으로써 한반도 긴장완화의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한미 동맹 균열, 한국 패싱, 외교 참사, 왕따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미일 동맹을 깨고 자국을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사드배치도 중국과 북한의 눈치를 살피는 정도가 아니라 짝사랑을 넘어 거의 스토커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에 자존심이 상하고 울화통이 터지는 백성들의 심장은 피멍이 든다.
자기들 딴에는 집권 이후부터 이렇게 열심히 일한 대통령이 없다고 자화자찬 하나 불행히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 백성들은 더 이상 개, 돼지가 아니며 지지율을 끌어 올리려고 보여 주기식의 정상초청과 과시 성 외유와 표를 얻기 위한 일회용 껌 딱지 인재 영입, 나라 망조의 복지 정책에 부화뇌동(附和雷同)하며 박수를 칠 백성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바로 인지해야 할 것이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도 바꾸겠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끝나야 합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습니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입니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습니다.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저에 대한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이를 맡기겠습니다.
하나하나 읽어 가노라면 그의 취임사가 점점 점입가경(漸入佳境)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보수를 궤멸 시키고 영구집권을 획책하면서 어떻게 이런 소리를 할 수 있는지?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올 해 1월 8일 검사 인사 대학살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좌편향 코드에 맞는 검사들을 주요 부서에 내리 꽂으며 검찰 총장과 손발을 맞춰가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검사들을 보복성 좌천 인사로 멀리 유배를 보내고 제1 야당이 반대하는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1+4 야합으로 통과 시키면서 특정지역 사람들을 대거 요직에 앉혀 협치와 탕평책은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이 취임사는 문대통령이 야당 보수인사에게 부탁하여 쓴 것을 A4 용지를 들고 그저 앵무새처럼 읊조린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아야 옳지 않을까? 아니라면 그는 정말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와 같다고 봐야 한다.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민생도 어렵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약속했듯이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동시에 재벌개혁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정경유착이라는 낱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지역과 계층과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문재인과 더불어 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대통령의 취임사는 이 대목이 곧 클라이맥스이며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그 끝을 맺는다. 탈 원전으로 나라의 동맥을 끊어 놓고 후진국 형 소득주도 성장을 아직도 고집하고 주 52시간 근무, 공무원 늘리기, 무분별한 복지정책, 민주노총 및 주변 촛불 부역자들 청구서 챙기기, 북한 사람이 먼저, 자기 사람이 먼저, 영구 집권 계획, 등 등 이러다 보니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는가는 두말 하면 잔소리가 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 경제가 어떻게 살아나며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참으로 답답하고 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으로 암담하여 슬퍼진다.
이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 사람들은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무슨 일이든 벌일 사람들이란 것이 드러났는데 김경수, 드루킹 때처럼 여론을 조작할 수 있으며 경찰력을 동원하여 상대 후보를 꺾고 자기사람을 심었던 것처럼 이번 4,15 총선에서도 얼마든지 그렇게 하고도 남을 거란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제 더 이상 여론과 지지율을 조작하여 국민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진솔하고도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 보고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한다.
1. 기회는 평등합니까? 2. 과정은 공정합니까? 3. 결과는 정의롭습니까?
결자회지(結者解之)라는 말이 있는데 묶은 자가 풀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윗은 자신이 저지른 잘못 즉, 과욕과 권력 남용의 무모함을 시인하며 심복들이 자신의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적진에 뛰어 들어가 자신의 고향 땅에서 길어 온 우물물을 땅에 쏟아 부으면서 하나님 앞과 신하들 앞에서 참회를 하며 결단을 하였다.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 하리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그를 성군이라고 칭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드리며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 하리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니라. (삼하 23:16~17)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제왕적 권력으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해서는 안 되며 비겁하게 부하들 뒤에 숨어서도 안 된다. 세간에 문대통령의 가장 큰 복(福)은 야당(野黨) 잘 만난 복이라고 하고 가장 잘 한 일은 야당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한 것이라고 한다. 그가 오고 오는 세대에 악명과 저주거리로 남지 않으려면 자기 스스로가 맺은 것을 풀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 빨리 자신의 지난 과오와 악행을 국민 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하고 다윗처럼 미련 없이 권좌를 땅에 쏟아 부어야 한다. 이것이 그와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강력한 국민 저항권에 부딪칠 것이며 자신은 탄핵되어 윤석열 검찰 총장의 오라를 순순히 받는 수 밖 에 달리 길이 없다.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이 대통령이라는 어느 외신의 기사가 부끄럽고 서글프게 한다. 역대 대통령마다 탄핵이나 자살 감옥행인데 이것이 OECD 10위 국가에서 일어 날 수 있는지? 이제 대통령 자신은 물론 국격과 국민들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대한민국은 이런 초유의 비극을 끝내야 한다.
따라서 국민들은 이기주의와 진영논리를 떠나 대한민국의 흥망성쇠를 위하여 바른 선택을 하여야 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직 수행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워 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분연히 일어서서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이제 4,15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 왔다. 현 정권을 심판하는 장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을 보여주는 가름대이기도 하다. 요즘 혜성처럼 나타난 진보 성향의 진중권 교수의 맹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 분에게서 위로를 받을지 누가 짐작이나 했겠는가마는 그의 메가톤 급 충고 “민주당만 안 찍으면 된다” 를 대한민국 국민은 뼈에 사무치게 새기고 반드시 꼭 투표장에 나가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사랑의 증표이며 나라를 살리는 길이다.
“민주당만 안 찍으면 된다“ 문제는 필자에게 한 표 밖에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2020년 02월 07일 남아공 김현태 선교사 / 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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