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미해군 군함이 아라비안 해상에서 이란산 무기를 싣고 운항하던 선박을 포획했다.
지난 13일 목요일 미해군 발표에 따르면 미합중국의 군함이 이란에서 생산된 무기와 미사일을 싣고 운항하던 선박을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아리비안 해상에서 USS Normandy 미해군의 군함에 의해 붙잡힌 선박 안에는 무기, 무기의 부품, 미사일등이 산재해 있었고, 그 무기들에는 원산지가 이란인데도, 에멘의 Houthi 상표가 표기되었다고 한다.
이 선박 안에 실린 150개의 “Dehlavieh” 이라 불리는 ATGM(anti-tank guided missiles) 미사일은 러시아의 Kornet ATGMs를 복제해서 재생산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또 다른 많은 무기명의 무기와 무기의 부품과 미사일들은 이란이 직접 설계하고 생산한 것들로, 3대의 지대공유도탄(Surface-to-air missile, SAM)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지대공유도탄은 지상에서 공중의 비행체를 목표로 발사되는 미사일이다.
이 선박에서 압수한 이란산 무기와 무기부속품, 미사일들은 미국이 현재 보관하고 있으며, 국제 협력 국가들과 단체들을 초청해 자세한 검역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에서 생산한 무기들을 에멘의 Houthi 상표로 바꾸어서 운송하는 것은 금지시항이며,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에 따른 것이다.
에스더 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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