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온누리교회 애국장로회 시국 선언 발표

“죽으면 죽으리라는 순교자의 각오로… 애국의 길을 엄숙하게 선언한다”

신앙의 자유 말살하는 공산주의 배격한다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지켜내자

미국과의 혈맹 지켜내 안보동맹 든든히 지켜내자

동성애 반대하고 분열 등 이기적 편협성 벗어나야 

온누리교회 애국장로회가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너알아TV 캡처]

[LA=시니어타임즈US] 서울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의 애국장로회가 지난 3일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온누리교회 애국장로회는 “작금의 참담한 우리나라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통회하며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을 분별하고자 한다며, 총체적인 거짓과 거듭되는 실정과 편 가르기로 국론이 분열되고 외교는 실패하여 고립되었는데 여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만연해 온 나라가 고통받고 있으며 급기야 교회의 예배까지 중단되었다. 이에 잠자는 한국교회를 깨우는 파수꾼이 되어 광야의 외침이 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순교자의 각오로 결연히 일어나 다음과 같은 애국의 길을 엄숙하게 선언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온누리교회 애국장로회 시국 선언문] 전문이다.

온누리교회 애국장로 일동은 작금의 참담한 우리나라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통회하며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을 분별하고자 합니다.

지난 3년 간 우리나라는 숨겨진 공산주의 이념으로 헌정이 파괴되었고, 국방이 해체되어 안보가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방만한 포퓰리즘으로 경제와 민생은 파탄되었고, 기업은 위축되고 노동시장은 불안정해져서 지속 성장을 계속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습니다. 교육행정과 언론은 국민과 청소년의 인식을 왜곡시켜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총체적인 거짓과 거듭되는 실정과 편 가르기로 국론이 분열되고 외교는 실패하여 고립되었는데 여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만연해 온 나라가 고통받고 있으며 급기야 교회의 예배까지 중단되었습니다.

이에 우리의 허물과 위선을 눈물로 회개하고 금식기도 드릴 때, 잠자는 한국교회를 깨우는 파수꾼이 되고 불순종하여 타락한 이 세대를 돌이켜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광야의 외침이 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순교자의 각오로 결연히 일어나 다음과 같은 애국의 길을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이 비전을 한국교회의 성도와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때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백척간두에 서 있는 이 나라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어 위기에서 구원해 주시고 자비와 긍휼을 베푸셔서 찬란하고 희망찬 미래를 다시 열어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1. 대한민국은 헌법 정신에 입각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공산주의를 단호히 배격한다. 북한 땅은 자유민주주의로 회복해야 할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독재자의 억압하에 신음하는 2,500만 명의 북한 주민들은 우리가 구원해야 할 동포이고 탈북자는 우리 국민으로 보호받아야 한다.

2. 신앙의 자유를 말살하는 공산주의를 배격하고 또한 우리의 허물을 돌아보아 하나님의 공의로 의로운 나라를 세우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성령님의 돌보심으로 타락과 중독에서 보호받는 건강한 정신의 사회를 이룬다.

3.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미국과의 혈맹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스스로를 지킬 힘을 갖추되 미국 및 우방과 국제적 안보동맹을 공공히 하여 공산독재 세력의 무력 침략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킬 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룰 수 있는 역량을 튼튼히 한다.

4.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인 자유시장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혁신과 지속 성장이 가능하게 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한다. 자유시장경제의 풍요를 지속하면서도 공산주의가 틈타지 못하도록 자발적·사회적 책임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의 공동체 된 따뜻한 시장경제의 나라를 이룬다.

5. 근로자의 고용기회는 시장에서 창출되어야 양질의 고용이 가능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다. 그러므로 정부의 재정 지출 확장을 통해 인위적으로 고용을 늘리거나 포퓰리즘으로 정부 예산을 낭비하여 재정이 파탄되고 건전한 근로 정신을 상실하게 하는 것은 나라의 기초를 붕괴시키는 행위이다.

6. 노동조합은 근로자들의 정당한 보호를 위한 장치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디지털 혁명의 파괴적 혁신으로 더 이상 현 위치를 지키는 것만으로 고용과 복지를 보장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근로자에게 새 역량을 키워주고 노동 유연성으로 재교육, 재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노동문화를 우리나라가 선구적으로 이루어 근로자들의 고용이 확대되어야 한다.

7. 공산국가는 교육의 기회를 독점하여 새 세대의 정신을 세뇌시킨다.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자가 고귀한 정신으로 청소년 세대에게 애국의 길을 교육할 것을 호소한다. 또한 교육 독점이 악용되지 않도록 건전한 정신의 사립학교의 설립과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 그리고 가난으로 교육의 기회가 상실되지 않도록 장학제도를 보장하여 가난의 대물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획일적 교육 예산 낭비를 막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더 집중적으로 도와야 한다.

8. 동성애의 중독으로부터 이들을 구원하고 에이즈의 확산을 막으며 지나친 에이즈 의료보장으로 오히려 동성애를 장려하는 의료보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차별금지법이란 미혹된 이름으로 동성애를 권장하고 교회를 파괴하는 획책을 단호히 배격하며 건전한 사랑으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참된 보금자리인 가정을 보호하여야 한다.

9. 애국운동이 배타적으로 극단에 빠지거나 실천 방안 차원에서 분열하여 국민적 호응을 얻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공산주의나 사회주의가 아닌 한 다양성을 상호 존중하고, 대통령 국회의원 교육감 자치단체장 선출에서 스스로 분열하여 불의한 세력에게 정권을 내어주는 이기적 편협성을 반드시 벗어나야 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체계와 전통을 이루어야 한다.

10. 유권자로서 애국의 길을 지향하는 정치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이 이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정치인을 선택할 때 자신을 양보해서라도 궁극적 애국의 길을 이루도록 분열되지 않고 대의를 위하여 희생하는 모범을 보이는 지도자들이 존중되어야 하고, 이런 지도자들이 결국 정치적으로도 성공하는 사회를 이루도록 지혜로운 유권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2020년 3월 3일.
하나님과 성도와 국민들 앞에 엎드려,
온누리교회 애국장로회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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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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