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문재인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진 기자로 유명한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됐다.
김 전 기자는 지난해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에게 ‘경제 기조를 바꾸지 않고…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문재인 추종 세력들에게 여러 비난을 받아 정상적인 방송 활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김 기자가 속했던 경기방송은 정파되기에 이르렀다. 김 전 기자는 이와 관련 “저의 질문이 결국 경기방송 재허가권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전 기자가 이번 총선에서 미래 통합당 선대위 대변인을 맡게 되면서 앞으로 문재인과 민주당을 향한 정곡을 찌르는 돌직구를 제한 없이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김 전 기자가 미래통합당 공천 신청에는 탈락했지만 대변인을 맡으면서 장차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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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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