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김정은 건강 이상설 다시 수면 위로

▲ 지난해 28일 열린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사진=연합뉴스

[LA=시니어타임즈US] 김정은 건강 이상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섰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지난 20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12일 평안북도 모향산 지구의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향한 특각에서 치료 중에 있다는 보도를 했다. 이어 미국 언론에서도 미 행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의 건강 상태를 미국 정부가 조사 중이라는 보도를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은 지난 15일 김일성 생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많은 루머를 낳았다. 이에 미국 폭스뉴스는 21일 미 정보당국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 행정부가 북한 내부의 대규모 위기에 대비해 광범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에는 김정은 사망시 대규모 난민 탈출을 포함 예상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다루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정보당국은 계속 김정은 건강에 관한 정보를 수집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작계 5029를 통해 북한 주민의 대량 탈북사태에 관련 된 대응 작전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김정은의 건강 문제가 다시 떠오른 지금, 전쟁에 준하는 위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떠도는 가운데 세계의 이목이 평양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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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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