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文 긴급재난지원금 60만 원 ‘받지 않는 형태의 기부’?

문재인과 부인 김정숙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어린이날 기념 영상메시지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LA=시니어타임즈US] 문재인이 코로나 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60만 원을 받지 않는 형태로 기부한다고 밝혀 논란을 낳고 있다. 한국 언론은 일제히 60만 원 기부를 속보로 내보내며 문재인의 행동에 이목을 쏠리게 했다.

어쨌든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에 대해 기부의 길과 소비의 길을 언급하며 정부는 강요하지 않고 자발적 기부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2인 가구 기준 60만원 정도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의 이 기부 논란에 네티즌들의 반응을 가히 폭발직전이다. 특히 뉴스 거리도 안 되는 것을 속보로 내보낸 언론사들을 꼬집으며 생색내기식 더러운 기부라는 반응도 눈길을 끈다. 미국에 사는 한 동포는 뉴스를 접하고 “국고로 내주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안 받으면 국고로 귀속이지 그게 어떻게 기부냐? ‘받지 않는 형태의 기부’는 누구의 아이디어인가?”는 반응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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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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