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우리공화당 “탄핵 각설이 왕초 김무성 정계 은퇴하라!”

김무성이 지난 5월 10일 한국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보수유튜버, 전부 썩은놈들이야. 다 돈벌어 먹으려고”라는 말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사진=한국일보 동영상]

우리공화당은 15일 “탄핵 금메달리스트 김무성은 내각 수반이라는 헛된 꿈을 버리고 정계 은퇴를 하라”는 논평을 내고 김무성 의원의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

이성우 우리공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11일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이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태극기 국민들을 향해 ‘아잇, 이번에 그 놈들 표 없다는 게 증명이 됐잖아’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대한민국 헌정 질서가 무너지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나온 애국우파 국민들을 조롱했다”면서 “김무성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반대 진영을 손보기 위해 ‘옥쇄 들고 나르샤’라는 희대의 공천 파동을 일으켜 새누리당 선거 참패를 만든 장본인이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동해 박지원 의원으로부터 ‘朴탄핵에 김무성이 금메달’이라는 조롱을 받은 자”라면서 “‘형님, 40표 됐습니다’라는 그의 문자 메시지는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국민들의 뇌리 속에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 폐렴으로 전 국민이 고통받던 2월 11일, 자신의 정치사욕을 채우기 위해 ‘국민발안 원포인트 개헌’을 위한 기자회견을 했던 자”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총선에서 보수가 참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반성은 없이, 문재인 좌파독재 정권에 저항하며 아스팔트에서 피 흘리며 싸운 우리 애국우파 국민들을 폄하하고 조롱하는 김무성, 한 줌도 안 되는 자신의 권력을 위해 의원내각제를 위한 개헌안을 통과시키려 하는 저질 정치꾼 김무성은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날이 곧 오게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은 김무성이 내각 총리를 할 만큼 만만한 나라가 아니며, 김무성 씨가 내각 총리가 된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김무성씨가 좋아하는 촛불이 아닌 횃불을 들고 당신을 심판하러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핵 각설이들의 왕초 김무성 씨는 이제 그만 헛된 노욕을 거두고 집에서 쉬시라”고 발언했다.

김한솔 기자

더 자유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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