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한국내 한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신임 통일부장관 후임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의원은 1987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전대협을 결성, 초대 의장을 지냈다. 또한 민주당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대북 사업에 있어서 전문성을 인정 받는 분위기다.
이 의원에 대한 장관설이 오르내리면서 대북 라인의 대대적 변화도 예상된다. 특히 청와대 안보실장을 비롯해 국정원장까지 교체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그 중 현재 공석인 국정원장 자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정원에 오를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임 의원은 전대협 3기 의장을 지낸 인물로 북한이 가장 신뢰하는 인사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이 설에 관해 임종석 전 비서실장 본인은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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