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가 지난 21일 “국민들이 물러나라고 하는 장관은 좀 자르라”며 문 대통령을 향한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안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제 식구는 무조건 감싸는 싸구려 온정주의가 결국은 국정 파탄을 초래하고 정권 레임덕만 앞당긴다고 주장하며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 당은 이날 회의실 뒤에 ‘빽 없어도 설움없는 군대, 보통사람이 더 당당한 나라’라는 배너를 내걸고 회의를 진행했다. 안 대표는 이어 코로나 19 종식 때까지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 상가 임대료의 경우는 50%를 깎아줄 것을 제안했고 민간 임대 업주의 임대료 인하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나 세금 혜택을 확대하자고도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 연일 강경 목소리를 이어가는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청년의 날 기념사에서 ‘공정’이라는 단어를 37번이나 언급한 것에 대해 ‘전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 말하며 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마음의 빚, 현직 법무부 장관에게는 침묵하는 것이 공정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편집국
Latest posts by 편집국 (see all)
- [나은혜 칼럼] 핑크빛 KWMI 한국대면말씀기도회 - 09/06/2024
- [나은혜 칼럼] 한여름의 의자나눔 프로젝트 - 08/21/2024
- [김현태 칼럼] 그가 걸음을 멈춘 까닭은? - 08/2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