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에서 미국이 조기 전작권 환수에 대해 ‘양국 병력과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사실상 불가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한미군을 현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문구가 사라진 것도 눈길을 끈다.
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 공동성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미국간 불편한 심기가 드러난 결과로 보고 있다. 주한 미군 현 유지 관련해서는 지난 2008년 한미 정상이 주한미군을 2만8천500명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한 후 이번에 유지 문구가 사라진 것. 이를 두고 국방부에서는 미군 감축 논의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역시 극비리에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실장은 청와대 내 비교적 온건파로 통하는 인물로 양국간 이견에 관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뉴스를 접한 애국동포는 “미국이 주사파들이 장악한 한국의 사정을 모를 수가 없다. 최대한 압박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 정권으로 다시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전작권 조기 반환에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을 보면, 미국의 심기를 알 수 있다”고 의견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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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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