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20여 단체 트럼프 재선지지 선언대회
윌셔 태극기광장에 300여명 모여 트럼프 대통령 회복 위해 기도
abc7 등 미 주류 언론 열띤 취재
[LA=시니어타임즈US] 로스앤젤레스의 한인단체들이 함께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는 집회를 가졌다.
10월 3일 현지 로스앤젤레스 시간 2시 한인타운 중심지인 웨스턴 가와 윌셔 가의 전철역 광장(태극기 광장)에서 거행된 이날 집회에서는 300여명의 한인들과 타 커뮤니티 지지자들이 대거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공식 지지했다.
미주애국동포연합회와 트럼프 지지 한인 모임(Korean Americans for Trump) 및 20여개 한인단체들이 공동 후원한 이날 집회에는 이곳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지역이 전반적으로 진보적인 민주당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깃발과 미국 국기, 태극기를 흔드는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입원 중이고 여러 기존 언론매체의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약간 뒤쳐진 상태에서 미주 한인들은 한 목소리로 세계적으로 자유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개인의 존엄을 추구하는 분위기 조성, 그리고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사상 최고의 경제를 이룩한 트럼프 대통령이 반드시 재선되어 공화당의 보수적인 정책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력히 밝혔다.
이날 미주애국동포연합회 정광원 증경회장은 “이 태극기 광장은 지난 4년간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건 이후 보수 한인들이 정기적으로 집회를 열어오던 장소로 이날 집회에는 한인들은 물론, 인근 흑인 주민들과 라틴계 주민, 그리고 중국, 인도, 필리핀계 주민들이 대거 참석하기도 하였다. 미주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회, 그레이트코리아, 시애틀한미애국단체연합, TOV포럼, 한미시사아카데미 등 여러 보수단체들이 협찬한 이날 집회에서 연설에 나선 지지자들은 한 목소리로 현재 한국의 외교상황과 전세계적인 평화적 분위기,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얼어붙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다시 한 번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한인들은 물론이고 미국 보수층 모두가 함께 뭉쳐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온 힘을 다 쏟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미주 한인사회에는 최근 미주 중앙일보의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대다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원하고 있는데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는 3대1의 비율로 트럼프 대통령을 찍겠다는 한인들의 의견이 확실히 들어났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이전보다 훨씬 많은 경찰이 보호하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주최 측에서 수백개의 트럼프 모자를 구입하여 참석자 전원에게 나누어 준 것은 물론이고 흑인, 라틴계, 기타 동양계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중국계들도 대거 참석하여 중국공산당의 철권통치를 비난하였고, 흑인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과거 어느 대통령보다 흑인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의 사진과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염원하는 편지를 백악관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수 국제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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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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