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에 대해 행동보다는 허위와 거짓정보 전달 치중
트럼프보다 바이든 당선을 부추기는 좌경화된 한국, 이유가 있다!
11월 3일 미국 대통령선거를 며칠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CNN을 비롯한 미국 주요언론들의 여론조사 평균치를 명분으로, 한국 언론들은 줄기차게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점치고 있다. 너무 터무니없는 허상을 보고 있자니, 가소롭기도 하고, 그저 기가 막힌다. 미국 대통령은 동북아 및 한반도 안보문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동맹관계에 있는 한국의 대내외 정치경제 상황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반대편에 있는 미국의 대선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국민의 교사’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언론들이 제대로 심층조사를 하던지, 아니면 미국 내 존재하는 다양한 시민사회와의 심도 있는 인터뷰를 기반으로 ‘적실성’ 있는 대선결과에 대한 스토리를 제공하던지, 해야 하는데, 미국 좌파언론의 일방적인 스토리들만 대서특필하고 있다.
그래도 혼비백산했던 2016년 대선결과 예측보다는 조금 조심성을 띠고는 있다. 그러나 편차가 과거 17-8%에서 현재의 7-8%로 줄었다는 것뿐이지, 바이든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매일 홍보하고 있다. 왜 그러는 것일까? 이 사람들 바보일까?
그나마 한국의 보수성향 유투브 전사들이 훨씬 적실성 있고, 타당해 보이는 대선 결과 예측들을 하고 있다. 다양한 여론조사에 대한 이론적 검증과 연방과 주정부의 경제통계 분석 및 유권자성향 동향분석을 기반으로, 상당히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논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미국사회를 비롯해서 한국사회를 휩쓸고 있는 포스트모던 (Post-Modern)적인 사조는 후쿠야마 (Francis Fukuyama)가 내세웠던 ‘정체성정치’ (Identity Politics)와 상당히 맞물려 있다.
이는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사회를 이끌어 왔던 정당제도, 대의민주주의, 입헌민주주의적인 ‘보편적 정치’보다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하는 성인식관념, 이슬람으로 대변되는 종교의식, 성소수자, 이민자 및 흑인을 비롯한 인종소수자, 좀 더 나아가 빈곤층과 청년실업자들, 등과 같은 사회적 소수자의 ‘개별적 특수성’을 인정하고, 이들을 ‘연대’시키는 정치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런 정치적 정향을 미국의 민주당이 줄곧 지향해 왔으며, 이는 젠더를 내세웠던 힐러리 클린턴이 트럼프에게 격침당함으로써, 이제는 더 이상 미국을 이끄는 지도적인 이념이 될 수가 없고, 미국을 마냥 분열시키는 ‘암적 존재’라는 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던 것이다.
그런데 중국 발 코로라 바이러스의 창궐과 함께, 바이든 민주당후보는 또 다시 이런 좌파적 흐름에 편승해서, 정치권력을 재장악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바이든의 좌파성향 노력에 미국의 좌파언론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형국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나타난바 현실은 인종차별문제인 ‘BLM’ (Black Lives Matter)으로 인한 ‘소요와 무질서’로 인해, 오히려 흑인들의 트럼프지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민근절을 외쳤던 트럼프를 향해, 미국 내 히스패닉계의 압도적인 지지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사회를 분열시키는 코로나문제, BLM과 같은 인종문제, 각종 사회문화 및 종교적 분열문제에 중국공산당 지지 세력들이 자금과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미국 내 좌파세력을 통한 중국의 대미 사회적 분열과 ‘이간전략’이 ‘등천’을 치고 있다는 진실도 함께 드러났다.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중국공산당의 음모를 꿰뚫어봤고, 1984년 대처와 등소평 사이에서 체결된 ‘홍콩반환협정’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방했던바 있다.
그는 홍콩의 주권을 양보하는 대신에 1997년 7월 이후 50년간 홍콩의 법과 제도를 인정하는 ‘일국양제’라는 서방의 자유주의적 선택이 공산주의에 대한 뼈아픈 ‘전략적 실수’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던 것이다.
대처수상과 레이건 대통령은 중국이 산업화하고 중산층이 늘어나면, 중국에도 당연히 민주주의가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견인역할을 향후 50년 동안 홍콩이 담당하기를 철석같이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가 되었고, 이제 독재자의 지배를 받는 홍콩은 과거의 홍콩이 아니다.
미국의 도움으로 세계의 굴뚝이 된 중국은 지난 40년 동안 그 누구도 누려보지 못했던 호황을 누렸고, 축척된 자본으로 전 세계를 농락하고 있다. 한국은 이미 중국의 속국이 된지 옛날이고, 호주는 법을 통해서 중국세력의 자국 내 정치사회적 진입을 막고 있다.
재미를 본 중국은 이제 미국을 타켓으로 작업에 들어간 지 오래되며, 이는 오바마의 민주당과 부시의 공화당을 가리지 않았다. 이미 그 세월이 20년도 넘었고, 그런 중국의 침투를 트럼프가 현재 강력하게 막아서고 있는 것이다.
이제 중국문제의 심각성을 민주당 측에서도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바이든도 대통령이 되면 강력한 대중 압박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공약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믿는 유권자들은 흔치 않다. 그리고 민주당의 득세를 제일 반기는 사람은 바로 중국공산당 주석 시진핑이다.
바이든은 2020년 ‘Foregin Affair’紙에 ‘트럼프가 다 망쳐버린 미국의 세계적 지위를 다시 찾아와야 한다’는 제목으로 자신의 외교정책을 정리했던 바 있다. 이미 제목 자체가 의미하듯이, ‘트럼프 다 빼고’ (Anything, but Trump) 식으로 간다면, 미국의 대중압박은 사라진다.
이미 바이든의 외교정책고문으로 한국인의 귀에도 익숙한 ‘안소니 블링컨’, ‘커트 캠벨’, 그리고 힐러리의 양자라고 불렸던 ‘제이크 설리번’ 등이 맴돌고 있다.
아무리 이들이 중국문제를 심각하게, 과거와 달리 생각하더라도, 이들의 활동기간 동안 뻔질나게 쌓아놓았던 중국 외교당국자들과의 소위 ‘꽌시’ (Relationship)는 이들의 언행을 옥죄고도 남는다. 그래서 시진핑이 웃고 있는 것이다.
바이든은 여론조사만 믿고, 현재 굉장히 소극적인 선거전을 펴고 있는 반면에, 트럼프는 하루에 수천마일을 날라 다니면서, 역동전인 공항유세를 펴고 있다. 그리고 그의 대통령 ‘업무수행능력평가’도 나날이 제고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프리미엄과 코로나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이미 대선승부는 끝났다.
자유애국의 숭고한 가치를 갖고 있는 미국시민들은 결코 ‘우민’이 아니다. 그리고 건국아버지였던 청교도들의 후예들인 만큼, 여전히 태어나면서부터 자랑스런 자유민주주의자 (Born Liberal-Democrats)였던,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위해 강력하게 결집하고 있다.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시진핑은 文정권을 종용해서, 미국의 대중전선을 흔들려고 나설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위협과 실질적인 공갈을 쳐서 文정권을 속국취급하며 괴롭힐 것이다. 그리고 文정권은 조금도 망설임 없이 시진핑의 말을 따를 것이다.
文정권의 가짜책사 문정인은 대선이 코앞인 미국에 가서 ‘한국이 만약에 대중 군사훈련 또는 조직에 편승할 경우,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이다’며, 새삼 이상한 엄포를,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들이 들으라고 놓고 있다.
대학교수라는 사람이 ‘동맹’이 뭔지도 모르나? 아니 모르는 채하고 헛소리를 지껄이는 것이다. 이미 한미동맹관계 70주년, 따라서 한국은 중국의 적인지 오래다. 그리고 중국의 핵미사일들은 오래전부터 한국의 전략적 요소요소를 다 겨루고 있다.
다 아는 사실을 文정권 위정자들은 마치 새로운 사실인양, 놀란 얼굴로 대국민 사기를 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운명도 이제 절벽을 향하고 있다.
대한민국 자유애국시민들은 트럼프가 중국을 깨는 날, 자유대한민국도 ‘다시 함께’ (Stand Together) 재부흥할 것을 믿어 의심치 말아야 한다.
강량 주필 정치학 박사
자유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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