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 분명히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 분명히 있습니다

마태복음 2534, 41, 46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들어가는 말

지금까지 천국과 지옥에 대한 말씀을 24회에 나누어서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 이 시간 마지막으로 천국과 지옥에 대한 메시지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성경 66권의 전체 주제를 요약하면 천국과 지옥입니다. 이 천국과 지옥의 실체를 알려주시기 위하여 하늘의 영광을 한 몸에 누리시고 계시던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하신 첫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어떤 곳이기에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직접 오셔서 말씀하셨습니까? 이 말씀에는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도 분명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참으로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대체 천국과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어떤 곳이기에 하나님께서 직접 이 세상에 오셔서 천국과 지옥의 실존을 전하셨을까요?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말씀은 또 무슨 말씀입니까? 이 천국이 실존한다면 누가, 어떻게 들어갈 수 있습니까? 또 지옥은 어떤 곳이고 어떤 사람이 가는 곳일까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일 그 자체도 아주 중요하지만, 이 세상에 오셔서 어떤 일들을 하셨고, 어떤 말씀들을 하셨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생애와, 말씀 가운데 이 세상에 오신 의미와, 목적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아로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이 말씀이 예수님의 첫 말씀이셨습니다. 대통령이 새로 취임을 하거나, 장관이 새로 임명되거나, 회시의 사장이 취임을 하거나 단체의 대표가 취임하면 앞으로 자신이 해야 할 정책이나, 신념에 대하여 한마디를 합니다. 예를 들어서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부정부패를 척결 하겠습니다 등, 그 사람의 소신, 또는 어떤 일에 중점을 두고 일할 것인지 하는 것에 대하여 소신을 밝히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공생애의 첫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말씀하신 이 말씀이 아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좀 더 깊이 생각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요약하는 말씀이고,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역은 이 세상의 사람들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구원받게 하여 천국에 이르게 하시는 사역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말씀을 통하여 이 세상에서 이루어 질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실현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알리시고자 하신 가장 중요한 일은 천국과 지옥이었습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오늘날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천국과 지옥에 대한 신앙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 가운데 특별히 마태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분명하고, 자세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렇게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강조하셨는지 우리는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천국은 구원받은 성도들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지옥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구원받은 성도는 천국에 대하여 마땅히 알아야 할 의무가 있고, 천국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신앙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설교를 듣고 묵상하시면서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왜 이렇게 천국과 지옥을 강조하셨는지 깊이 깨닫고, 천국과 지옥에 대한 확실한 신앙을 가지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줄거리

인생의 가는 길은 천국과 지옥 두 길입니다. 천국은 분명히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해서 마태복음에서만 32번이나 말씀하셨고, 4번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복음서 전체에서는 예수님께서 67번이나 ‘천국’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 하셨고, 뿐만 아니라 ‘낙원’이란 말과 ‘파라다이스’라는 표현으로 사도 바울도, 사도 요한도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살펴보면 곳곳에서 천국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고 왜 천국에 가야 하는지, 천국은 누구를 위해서 준비했는지, 이런 것들을 자세히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교회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천국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지옥도 분명히 있습니다.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지옥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람이 부인한다고 해서 지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천국이 있고 지옥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옥에 대해서도 주님은 13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2번은 무저갱이란 말로 지옥을 표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한복음 3:18) 지옥형벌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입니다. 지옥 형벌은 장차 미래에나 받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옥은 어둠입니다. 어둠이란 빛이 사라진 것입니다. 빛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빛이신 하나님과 단절된 순간, 이미 어둠은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지옥을 만들어서 문제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옥으로 데려가는 분이 아니십니다. 지옥을 초래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순간부터 완전한 어둠(지옥)을 향해 달려갈 뿐 아니라, 지금 현재도 이미 지옥의 어둠(고통)을 맛보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지옥으로 달려가는 지옥선을 타고 있습니다. 말씀 그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불신 지옥 예수 천당”이 아닙니다. “원래 지옥 예수 천국“이 맞습니다. 우리 인간은 어떤 존재입니까? 구원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주님이 믿은 것을 우리가 믿고 예수님이 사신대로 우리가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 예수님이 천국을 분명히 67번이나 말씀하셨고 지옥에 대해서는 13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천국을 택할 것인지 지옥을 택할 것인지 선택을 해야 됩니다. 여러분과 저는 이미 선택을 했습니다. 혹시 아직도 주저하면서 선택하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오늘 이 시간 선택하기 바랍니다. 우리 자신뿐 아니라 우리의 가족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천국과 지옥을 분명히 알려줌으로써 선택할 기회를 주십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함으로서 그들도 우리같이 천국을 소유할 수 있도록 오늘 이 시간에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과 삶에 전도의 열정을 일으켜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천국 분명히 있습니다. 천국은 정말 존재하는가?

천국에 대해 가지는 가장 첫 번째 궁금한 점은 아마 이것일 것입니다. 정말 천국이 있는가? 천국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요즈음 나오는 책 들 중에 저자들이 천국 갔다 온 경험을 적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책들을 잘 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미 성경말씀을 통해 천국에 관해 알아야 할 내용을 다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경말씀 내용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나머지 부분은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경말씀에 보면 천국을 경험하고 온 사람이 세 사람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에서 오셨고,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신 후에 다시 천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13절 말씀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 간 자가 없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내용이 요한복음 6장 말씀에 계속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4장 1-3절 말씀에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을 따르던 자들도 천국으로 데려가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이 사시는 셋째 하늘 곧 천국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체험 후 사람들에게 천국에 대해 강하게 증거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절 말씀에서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라고 했고, 이어서 6-9절 말씀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디모데후서 4:6-8절 말씀에서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고 고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도 요한은 유배지인 밧모 섬에서 주님이 보내신 천사를 통해서 천국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요한계시록입니다. 특별히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 말씀의 일부는 인류의 지상역사가 완전히 끝난 후 우리가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게 될 천국의 모습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모습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이 환상 중에 본 천국의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 우선, 부활하신 주님과 같은 영광스러운 몸을 가지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만 그리스도의 몸을 닮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혜도 완전해 집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라고 했습니다. 천국에 가면 이 땅에서 대학가고, 취직하기 위해 억지로 공부하는 일이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그 때는 하나님과 그 분이 창조하신 새로운 하늘과 땅에 대한 모든 지식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천국에서는 여러분들에게 천국을 설교하는 그런 일이 없습니다. 천국에서는 여러분이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날 수 있는가? 어떻게 그 곳에는 죄가 없는가? 하는 등 모든 의문이 풀리게 됩니다.

천국에서는 자신에 대한 이와 같은 놀라운 변화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살게 되는 환경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5절 말씀에 그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 갔음이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천국에는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 없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주님이 친히 미리 가셔서 예비해 두신 곳입니다. 그곳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천사들 그리고 에덴동산 문밖에서부터 예수님 재림시까지 모든 구원받은 자들과 함께 살게 됩니다. 그곳에서 놀고,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과 함께 왕처럼, 여왕처럼 통치하는 일을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에서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왕이신 하나님께 영원히 경배드리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천국의 규모와 모습에 대해서는 21장 말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 곳의 이름은 새 예루살렘성입니다. 그 도시의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500마일이나 되는 거대한 주사위 모양의 정육각형의 도시입니다. 그 크기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반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그 높이가 또한 1,500마일이나 된다고 하니까 상상하기 참 어려운 거대한 도시입니다. 이 환상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든지 혹은 상징적으로 받아들이던지 관계없이 주님은 처소를 예비해 두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들어가 영생하는 곳입니다.

천국은 영생하는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예수를 구세주로 믿어 생명책에 기록된 자가 들어갑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약속하신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5(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에베소서 1:4(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요한계시록 21:27(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의인들은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성경에서 천국(天國) 혹은 하나님의 나라는 현재적 단계와 미래적 단계가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천국의 이 두 단계를 ‘은혜의 나라’와 ‘영광의 나라’라는 말로 표현하였습니다.

천국의 현재적 단계

천국의 현재적 단계는 교회와 거의 동일시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씨앗과 같이 뿌려졌고 이미 시작되었고, 사람들은 중생(重生)함으로 그 나라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교회와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나라’라고 부릅니다. 다니엘 2:44, “이 왕들의 시대에[로마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마태복음 11:12, “세례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마태복음 12:28,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마태복음 13:24,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마태복음 13:31,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마태복음 13:33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마태복음 13:44 “천국은 마치 감추어진 보화와 같으니” 마태복음 13:45,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마태복음 13:47,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누가복음 17:20-21,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골로새서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베드로전서 2:9,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요한계시록 1:6,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천국의 미래적 단계

그러나 천국의 영광은 아직 미래에 있습니다. 영광의 천국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나라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의해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성도들은 지금 그 나라의 영광을 바라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5:34,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누가복음 21: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 고린도전서 6:9-10,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서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빌립보서 3:20, “우리의 시민권(폴리튜마 πολίτευμα 나라)은 하늘에 있는지라.” 디모데후서 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베드로후서 1:11,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요한계시록 11:15,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시리로다.” 요한계시록 22:5, “저희[하나님의 종들]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

천국의 영광

성경은 미래의 영광의 천국을 새 하늘과 새 땅혹은 만물의 회복이라고 표현합니다.

이사야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마태복음 19:28,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사도행전 3:21,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두리라.” 베드로후서 3:12-13,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物質, 원소들)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義)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요한계시록 21:1,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께서 다시 창조하신 세계이든지, 아니면 현재의 세계를 새롭게 하신 세계일 것입니다.

미래의 천국 곧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한 곳입니다.

로마서 8:18, “장차 . . . 나타날 영광.” 고린도후서 4:17,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 베드로전서 1: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베드로전서 5:10, “영원한 영광.” 베드로후서 3:13,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 요한계시록 21:1-22:5 천국을 죄와 눈물과 죽음과 병과 저주가 없고 생명과 기쁨과 영광과 아름다움으로 충만한 곳으로 묘사합니다. 요한계시록 21:2, 10-21,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 . .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수정같이 맑은 벽옥 같더라.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 . . 그 성을 측량하니 12,000스다디온(약 2,200km)이요 길이와 넓이와 높이231)가 같더라. 그 성곽을 측량하매 144규빗(약 65m)이니 . . .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순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열두 보석) . . .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 . .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천국은 단순히 영적 세계가 아닙니다. 그곳은 변화된 몸이 영원히 살 처소입니다.

마태복음 26:29,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새 포도주]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요한계시록 22장은 생명수의 강과 생명나무의 열두 가지 열매를 증거합니다. 성도들의 부활체는 완전하고 영광스러울 것입니다. 영화된 성도들이 천국에서 영생하는 것은 충만한 영광의 삶일 것입니다.

천국에서의 상급

성경은 하나님의 상에 대해 많이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1:6,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마태복음 6:4,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누가복음 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빌려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누가복음 14:13-14,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 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고린도전서 9:24-25,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 . .

그들은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빌립보서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따라가노라.” 히브리서 10: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히브리서 11:26,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특히, 하나님께서는 복음 사역자들에게 상을 약속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3:8, 14, “심는 이와 물 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 . .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일)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요한이서 8, “너희는 너희를 삼가 우리가 우리의 일한 것을 잃지 않고 온전한 상을 얻게 하라”(전통본문). 마태복음 25:21,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누가복음 19:17,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마태복음 5:11-12,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누가복음 6: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는 때는 그리스도의 재림 때 즉 의인의 부활의 때입니다.

마태복음 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요한계시록 22: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네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누가복음 14:13-14, “잔치를 하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장애인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 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누가복음 6: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천국]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우리는 영광의 천국을 바라며 또 상 주심을 기대하며 믿음 안에서 충성해야 할 것입니다.

천국에서 받을 상급이 각기 다릅니다.

천국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사항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천국에서 성도들이 받을 상급이 각기 다르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첫째 편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터 위에 어떤 사람은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집을 세운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 이들은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세운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장차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세운 사람은 그 세운 것이 다 타버립니다. 그래서 자신의 구원은 얻겠지만 그 외 더 이상 받을 상급이 없습니다. 반면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집을 세운 사람은 그 세운 것이 불길 속에서 살아남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공력에 따라 상급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예수 믿고 난 후 어떤 삶을 사느냐?하는 것이 천국에서 우리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신앙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다면 이미 천국시민이 되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의 심판 날에 불길 속에 살아남을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집을 지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옥 분명히 있습니다

지옥은 불신자 또는 유기된 자가 가는 곳입니다. 신자는 당연히 천국을 간다고 여기기 때문일지, 아니면 종말이 아닌 미래 세계에 관해 무관심한지 모르지만 지옥에 관해 별 생각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현재 장로교가 수용하는 신앙고백서나 교리문답서만 아니라 칼빈의 <기독교강요> 3권 8장에서도 미래 삶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고, 이어서 현재의 삶을 다룹니다. 이 말은 미래 삶의 자세가 곧 현재 삶의 자세를 갖게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 지옥에 관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옥은 정말 있을까요?

예수님은 무리에게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고 경고하신 적이 있습니다. 청중은 한결같이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마태복음 25:41). 이뿐 아닙니다. 부활에 관한 말씀을 하시면서 예수님은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누가복음 16:23)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천국이 가까웠다고 선언하시면서 여러 비유로 말씀하시다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마태복음 8:12; 25:30). 예수님은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강론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지옥’이란 단어는 ‘음부’라는 단어로 신약성경에 10번이나 표기되는데 음부는 곧 ‘불 못’입니다(요한계시록 20:14). 지상에는 음부의 권세가 있고(마태복음 16:18), 말세에 그 음부는 죽은 자를 내어놓습니다(요한계시록 20:13). 또 ‘스올’이란 단어는 주로 구약성경에 64번이나 표기됩니다. 현재 삶의 고통을 지옥으로 표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옥이란 단어를 신약성경에서 직접 사용하기도 합니다.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마태복음 23:33). 또 “몸은 죽여도 영혼을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10:28). 신자는 현재 삶 못지않게 미래 삶이 중요하고, 미래 삶은 천국만 아니라 지옥도 있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지옥의 성경적 증거

마태복음 3:12, “[그리스도께서 장차]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마태복음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태복음 5:29-30,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마태복음 23: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마태복음 25:41, 46,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저희는 영벌(永罰)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마가복음 9: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가복음 9: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전통사본]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가복음 9: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불의–전통사본]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가복음 9:48,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전통사본에는 44, 46절에도). 마가복음 9:49, “[이는]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치듯함[뿌리듯함]을 받으리라.” 누가복음 12:4-5,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요한계시록 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 요한계시록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겁내는 자들, 비겁한 자들]와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니라.”

지옥에서의 고통의 성격

지옥은 영원한 불 못입니다. 마태복음 25:41, “영원한 불.” 마가복음 9:43, “지옥 꺼지지 않는 불.” 요한계시록 21:8,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하나님의 진노는 불의 진노로 자주 표현됩니다(창세기 19:24-25; 레위기 10:2; 신명기 30:22; 나훔 1:6; 누가복음 16:24; 베드로후서 3:7, 10, 12 등). 또 거기에는 후회, 자책, 실망, 기갈, 불만족, 허탈, 악한 감정들, 무질서, 난폭 등의 고통도 있을 것입니다.

지옥의 영원성

지옥의 고통은 영원한 고통입니다. 마태복음 25:41, 46, “영원한 불,” “영벌[영원한 형벌].” 데살로니가후서 1:9,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복종하지 않는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지옥의 영원성은 다음 몇 가지 점들에서 확증됩니다.

첫째로, ‘영원한’(아이오니오스)이라는 말의 본래의 의미는 문자 그대로 ‘영원한’이다. ① 하나님은 영원하시다. 로마서 16:26,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디모데전서 1:17, “만세의[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죽지 않으시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시고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② 영생과 천국도 영원합니다. 요한복음 3:16, “영생.” 베드로후서 1: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시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이와 같이, 지옥도 영원합니다.

둘째로, 영원한 멸망은 영생과 나란히 사용됩니다. 마태복음 25:46, “저희는 영벌[영원한 형벌]에, 의인들은 영생[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18: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천국과 영생이 영원한 것처럼, 지옥도 영원합니다.

셋째로, 지옥의 묘사가 그것의 영원성을 증거합니다. 마가복음 9:43, “지옥 꺼지지 않는 불.” 마가복음 9:48,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요한계시록 20:10,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이러한 묘사들은 확실히 지옥의 영원성을 증거하는 표현들입니다. 박형룡 박사는 말하기를, “설혹 무리하게 한 걸음을 사양하여 아이오니오스를 ‘유구한 시대’라고 해석한 들, 그것이 영벌을 반대하는 자에게 유리한 무엇이 될 이유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옥 교리의 중요성

지옥의 교리는 중요합니다. 첫째로,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선언하신 진리입니다(마태복음 10:28; 마가복음 9:43, 48-49; 누가복음 12:4-5). 윌리암 쉐드는 말하기를,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멸망의 교리에 대해 책임을 지셔야 할 분이시다”라고 하였습니다.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이 진리를 그 누구도 부정하거나 변경할 수 없습니다.

둘째로, 지옥의 교리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과 의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가지게 해줍니다. 지옥의 형벌을 통해, 우리는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얼마나 죄악을 미워하시는 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사야 26:9,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 예레미야 30:24, “나 여호와의 진노는 내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쉬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말일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셋째로, 지옥의 교리는 우리로 하여금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의 가치를 알게 합니다. 구주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죄인들을 영원한 지옥 형벌로부터 구해 내셨습니다.

넷째로, 지옥의 교리는 죄인들에게 회개와 믿음의 정당한 동기가 됩니다. 로버트 맥케인의 지옥에 대한 눈물어린 설교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였다고 합니다. 지옥의 진리는 죄인들에게 회개할 정당한 동기를 줍니다.

마무리

지옥을 면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는 것입니다.

어느 집사님이 돌리는 이상한 전도지가 있었습니다. 그 전도지에는 “지옥에 가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이 적혀 있습니다. 집사님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 전도지를 주면서 “그 뒤를 보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거기에는 별 다른 내용이 없습니다. 큰 글씨로 “아무 것도 없다”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옥에 가기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흉악한 사람만 지옥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인류는 아담 안에서 이미 모두가 죄인입니다. 인류 전체가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구원의 길을 가지 않으면 모두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바다를 항해하다가 배가 침몰을 당하였습니다. 구조선이 왔습니다. 그러나 침몰한 배를 그대로 타고 있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배와 함께 물에 빠지는 것과 같습니다. 배가 침몰하여 점점 가라앉고 있는 것을 안다면 어서 구조선으로 옮겨 타야 합니다. 구조선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이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영생이 있고 생명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말씀의 경고를 멸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말씀에는 이런 경고의 내용들이 종종 나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이야기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시고 롯을 구출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천사를 소돔성에 보내셔서 소돔성의 멸망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천사의 경고를 들은 롯은 자신의 두 딸과 사위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사위들과 딸들의 반응은 상반되었습니다. 딸들은 아버지의 경고를 듣고 아버지 집으로 와서 천사들의 인도로 소돔성을 빠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위들은 장인이 전달한 천사들의 메시지를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결국 두 사위는 소돔성과 함께 불 심판을 받아 죽고 말았습니다.

성경말씀의 지옥에 대한 경고에 대해서 사람들은 의심합니다. 그리고 부인합니다. “지옥이 있으면 보여 줘라.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마”라고 말하며 농담 정도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리석은 롯의 사위들과 같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옥에 대한 성경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드려 이 땅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날마다 믿음으로 살아 영원한 세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계신 우리 대선의 모든 성도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시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지옥과 상관없는 천국의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을 선택해야 됩니다.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나사로를 보내서 내 혀에 물을 조금만 부어주소서” 라고 애걸했지만 그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이 부자가 세상에 남아있는 자기의 가족들을 생각하여 “나사로를 우리 가족에게 보내서 이리로 오지 않게 해주소서”간청했지만 그것도 거부당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대답은 이런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모세와 선지자가 있다. 즉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과 교회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자 그들의 전도를 듣고 교회를 찾아가 스스로 천국과 지옥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들의 말을 듣지 않는 자들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가서 말해주어도 듣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오늘날 이 시대의 모세요 선지자인 것을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모든 죄인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길을 준비하셨다는 이 기쁜 소식이 여러분과 저를 통해서 전파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말을 해주고 권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 땅에서 선지자의 역할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꼭 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좁은 길이 있고 넓은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길이 있고 사단의 길이 있습니다. 선한 길이 있고 악한 길이 있으며, 천국 길이 있고 지옥 길이 있습니다. 그 선택은 각자에게 달렸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위해 해줄 수 없고 자식이 부모를 위해 대신 해 줄 수 없습니다. 모두가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분 주위 사람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야 합니다. 입을 다물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가족과 친구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도 지옥에 가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옥은 마귀와 그의 악한 천사들을 위해서 준비된 곳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을 위해 준비된 곳이 아닙니다. 그러나 천국은 인간을 위해서 준비된 곳입니다. 사람이면 누구든지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모세와 선지자의 역할을 잘 하여서 우리의 주위 사람들이 다 천국에 가는 복이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이 땅에 살아있을 때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들이 다 천국을 선택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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