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전 의원, 문재인 백신 접종 “가림막으로 안 보여주고, 팔뚝만 보여줬다”

김진태 전 의원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 캡처

[LA=시니어타임즈US] 김진태 전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논란을 낳고 있는 문재인 부부의 백신 주사기 바꿔치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했는데 진위논란이 뜨겁다”면서, “주사용액을 뽑아낸 주사기를 가림막 뒤로 가져가고, 돌아오니 주사기에 다시 캡이 씌워져 있다”, “그럴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 짧은 순간에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보인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쌀쌀한 날씨 임에도 반팔을 입고 나타난 문재인 대통령이 아침부터 덜덜 떨며 반팔을 챙겨 입었을 것을 생각하니 민망하다는 말도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정작 보여줄 건 가림막으로 안 보여주고, 안 봐도 좋은 팔뚝만 보여줬다. 이러니 아직도 국민은 불안하다”고 매듭을 졌다.

문재인 부부의 백신 접종은 주사기 리캡 의혹과 가림막 뒤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는 의혹 등으로 인해 백신 불안 해소는 커녕 오히려 불안감만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언론들은 의료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니들 인저리로 감염이 될 까봐 뚜껑닫기를 한다”고 했으며, 여권 관계자는 “감염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캡을 씌운 것이며, 이건 매뉴얼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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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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