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정당∙시민단체 연대기구인 비상시국연대는 4일 윤석열 사퇴와 관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제 문재인의 폭정에 반대하는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 세력들과 함께 연대해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투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상시국연대는 이어 “윤석열의 사퇴는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정권의 치명적인 비리를 조사했기 때문”이라며 “검찰 수사권이 폐지된다면, 대한민국에서 권력자의 범죄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곳은 이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시국연대는 또 “윤총장이 지키려고 했던 헌법정신과 법치시스템은 이제 문정권의 폭정을 종식시킬 때만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비상시국연대 성명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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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끝내 사의를 밝히고 청와대는 즉각 사표를 수리했다. 윤석열 총장의 사퇴는 모든 국민이 다 알고 있듯이 문재인 대통령이 그를 찍어내려 했기 때문이다.
이는 윤 전 총장이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원전 경제성 조작 등 치명적인 비리를 수사했기 때문이었다. 윤총장은 갖은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의연하게 정권에 대한 수사를 멈추지 않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4일 대검찰청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제 윤석열 총장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사권이 폐지된다면, 대한민국에서 권력자의 범죄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이 정권은 이것으로 망할 것이다.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이제 권력에 브레이크를 걸 검찰 수사권이 없어졌으니 이 정권의 폭주는 이제 걷잡을 수 없게 되었다.
윤총장이 지키려고 했던 헌법정신과 법치시스템은 이제 문정권의 폭정을 종식시킬 때만이 가능하다. 이제 윤석열 전 총장은 검찰 바깥에서 문재인의 폭정에 반대하는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 세력들과 함께 연대해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투쟁을 해야 한다.
2021년 3월 4일 비상시국연대
김비태 기자
더 자유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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