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와 관련 최근 지지도 하락에 따른 다양한 액션을 취하고 있다.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은 4월 1일 대국민 성명을 통해 부동산 불패 신화 앞에서 개혁이 무기력했다며 원인이 무엇이든 민주당이 부족했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사과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면 이게 사과인지 핑계인지 모를 정도로 ‘남탓’이 오지다는 평가다. 김 대행은 집 값 폭등과 투기에 대한 분노 때문에 토건투기세력을 부활시켜서는 안 된다면서 이명박 박근혜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한번 ‘적폐청산’을 들고 나와 한 번의 기회를 또 달라고 외쳤다.
하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더욱 냉랭했다. 한 언론사에 오른 기사 댓글들을 보면 사과문이라고 하고 또 남탓을 하고 있다며 격앙된 반응이 많았고 지난 4년간 기회를 줬음 됐지 뭘 또 달라는 거냐. 민주당 자체가 적폐집단 이란 것을 알았다는 등의 댓글이 눈길을 끈다.
뉴스를 접한 미주 한인동포 역시 “이것들은 맨날 적폐 적폐 타령만 한다. 지난 4년간 적폐 몰이에 이제 국민들은 지치고 짜증이 올라온다. 미주에 있는 우리 동포들도 그렇다. 국민들은 이제 민주당이 적폐 그 당사자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번 선거만이 아닌, 앞으로 계속 두고 보겠다”는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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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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