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첫날부터 능숙하게 정치 편향성 제기 된 교통방송 손 볼까?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선거상황실에 마련된 화면을 통해 압도적인 개표결과가 나오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LA=시니어타임즈US] 서울, 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 힘 후보가 압승을 거둔 가운데, 기타 시도의원 재보궐에서도 야당의 승리 소식이 이어진다. 사실상 이번 선거는 문재인의 거짓과 위선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의 선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0대 남자 계층에서 오세훈 시장에 대한 지지와 표가 앞섰다는 것은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하지만 오세훈 시장의 앞날이 그렇게 밝지는 않다. 현재 민주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와 사사건건 충돌이 예상되며, 박원순이가 만든 조직 내에서 임기 1년이 조금 넘는 시장의 지위가 어떨지도 의문이다. 하지만 이미 서울 시장을 2번이나 해본 오 시장은 다른 인물과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오 시장의 임기가 사실 사업을 진행하거나 무엇을 바꾸기에는 부족하다. 다만 임기 동안 전임 시장의 행정 중 예산 낭비나 잘못된 부분을 공정하게 세상에 알리고, 정치 편향성이 제기되는 교통방송 개혁에만 나서도 절반의 성공은 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난 것은 문재인이의 레임덕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점이다. 문재인 임기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패한 것은 국민의 민심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명확하게 드러낸다. 미국의 동포는 “문재인이의 레임덕이 확실해진만큼 이제는 자유 대한을 위한 정권 탈환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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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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