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선교여정 보고
지난주에 보내드린 1차 선교여정 보고를 보시고 수많은 동역자님들께서 격려와 함께 염려를 보내 주셨습니다.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하지만 시간 관계상 그렇게 못하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2차 보고로 인사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뒤에서 보내주시는 동역자님들의 기도 덕분에 남은 일정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음을 고백하며 모든 영광과 존귀,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주일 날 두 번의 설교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쳐졌지만 집회 현장의 열기와 마지막 강평회 시간 이들이 보내준 진솔한 격려와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살겠다는 고백과 결단하는 그 기도소리의 여운이 아직도 제 귀에 쟁쟁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1. 정말 생애 최고의 컨퍼런스였습니다.
2. 순종이 제사보다 나음과 겸손을 배웠습니다.
3.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4.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 본이 되는 삶 등.
5. 사명이 무엇인지? 겸손이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
6. 시작부터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바람. 지진. 불 가운데도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으시다는 것과 하나님의 얼굴을 더욱 찾고 영의로 충만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7.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8. 컨퍼런스가 너무 짧았습니다. 사모님께서 주일학교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아직 엄두가 안납니다.
9.저는 목회를 23년 하고 있는데 여기 가르침이 맞습니다 만약 안 맞았다면 중간에 포기했을 것입니다.
10.저는 학생의 한 명으로와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것이 끝이 아니길 바랍니다.
11.코로나 중에도 멀리서 오셔서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2.내가 강의를 통해 발견한 것은 성령께서 말씀하셨고 목사님은 모든 것을 간접화법이 아니라 직접화법으로 가르치셨습니다.
13.저는 고집이 센데 처음엔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기도와 찬양 많은 변화를 발견했습니다.
14.목사님께서 우리 흑인들을 너무나 사랑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렇게 강한 가르침을 주시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거의 없습니다.
토요일… 마지막 날 너무 늦어서 5~7명 정도 짧게 말씀해 주면 좋겠다고 신신당부를 했는데도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간증해 주었습니다.
제가 강사로 은혜를 끼치러 왔다가 도리어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비포장 도로가 끼인 70~80km 의 거리에 문명의 혜택에서 소홀해진 쯔와앙 사역지를 허술한 차를 타고 다니시면서 두 곳에 교회를 세우고 모델교회의 본을 보여주시며 주변 목회자 훈련에 열정을 쏱아 부으시는 김진경. 서영신 선교사님 내외분 (아들 시온)의 눈물겨운 헌신에 감사와 치하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이 수고와 헌신을 기억해 주실 줄 믿습니다.
피곤한 가운데서도 저희 내외의 떨어진 기력 보강을 위해 온갖 좋은 음식으로 대접해 주셔서 영육간에 충전을 받았는데 이 또한 감사드립니다.
선교 모델인 바울사도께 비하면 제가 하는 일들이 너무나 보잘것 없고 문명세계에서 온갖 것을 다 누리고 사는 것이 부끄럽고 죄송스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 자신을 더욱 쳐서 복종 시키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채우려고 합니다.
집회 시간에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저도 연약한 인간인지라 흠이 많고 부족하기 그지 없어 실수하고 약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교사 혼자 사도행전 29장을 써 내려 갈 수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사도행전 29장 이하를 동역자님들과 함께 써 내려 가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두손 모두어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넘치는 은총과 복에 복을 내려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보내주시는 기도와 응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남아공 프레토리아에서 김현태 선교사 배상
세션 내 연관 기사 보기
편집국
Latest posts by 편집국 (see all)
- [나은혜 칼럼] 핑크빛 KWMI 한국대면말씀기도회 - 09/06/2024
- [나은혜 칼럼] 한여름의 의자나눔 프로젝트 - 08/21/2024
- [김현태 칼럼] 그가 걸음을 멈춘 까닭은? - 08/2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