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 관련 메시지를 전하면서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5.18 은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아닌 보편적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정신”임을 강조하며 “자유민주주의의 반대는 독재와 전체주의”라고 비난. 현 정부가 헌법의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려 한 것을 강하게 언급하며 비판했다. 또 “5.18 정신을 선택적으로 써먹고 던지면 안 된다”고 말하며 진영에 따라 편할 때 쓰고 불편하면 던지는 것이 5.18 정신이냐, 과거로 가두지 말고 현재, 미래의 정신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도 말했다.
또한 북한의 인권 탄압과 최근 미얀마 사태를 거론하며 “미얀마 사태에 대해서도 강력한 규탄을 해야 하지만 안 한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에 이름을 빼서는 안 된다”라며 미얀마와 북한의 인권 상황에 침묵하고 있는 현 정부의 행태를 꼬집었다.
윤 전 초장은 검찰총장 재직 중일 때도 5.18 관련 메시지를 냈으며, 주변에서 5.18 묘지 참배 방안도 검토하긴 했으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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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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