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니어타임즈US] 문재인이 제2연평해전 19주년에 참석하지 않았다. 제2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북한 경비정의 도발에 맞서다 장렬하게 전사한 우리 해군 6명을 기리는 날이다.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늘 우리는 승전의 역사를 이어가려 한다”며 산화한 용사 6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사자 유가족을 비롯해 생존 참전용사, 서욱 국방부 장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의 군 인사를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례적으로 참석했다. 민주당 대표로는 지난 6년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문재인은 이날 보이지 않았다. 국가 수반으로 국가를 위해 싸우다 죽은 용사들을 기리는 기념식에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국민의힘은 성명을 통해 19주년을 맞은 제2연평해전에 문재인 정부는 여전히 ‘대북 구애’와 김정은 심기 보좌’로 일관한다고 비난했다.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최근 타임지가 문재인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 전문가가 봤을 때 김정은에 대한 문 대통령의 옹호는 망상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 대목을 지적해 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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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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