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말한 “얘네”는 북한

 “얘네 때문에 외국서 돈 빌릴 때 이자도 더 줘야…, 미사일 쏘면 투자로 다 빠져나가…”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그룹

[LA=시니어타임즈US] 최근 멸공 발언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사업하는 집에서 태어나 사업가로 살다 죽을 것”이라고 “진로 고민 없으니까 정치 운운 마시라”고 선을 그었다.

정 부회장은 “사업하면서 얘네 때문에 외국에서 돈 빌릴 때 이자도 더 줘야하고 미사일 쏘면 투자로 다 빠져나가더라. 당해봤나?”라면서 최근 멸공을 강조하는 취지를 드러냈다. 또 어떤 분야는 우리나라와 일본만 보험 할증이 있는데, 이유가 전쟁위험과 지진위험 때문이라고 거듭 따져 물었다. 정 부회장이 말한 얘네는 바로 북한을 뜻한다.

정 부회장의 이 말이 있고 나서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쏜 지 6일만에 또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쐈다. 정 부회장의 푸념을 허투로 볼 것이 아닌 것이다.

이 뉴스를 접한 애국 동포는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안고 있는 북한 리스크에 관해 이토록 힘든 줄 몰랐다. 보험도 더 내고, 이자도 더 내야 하다니. 진짜 멸공하지 않고서는 답이 없다”고 의견을 전해왔고, 또 다른 독자는 “봐라 또 미사일 쏘지 않느냐. 이제 정말 정권 바꾸고 멸공을 국시로 해야 한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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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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